• 이용희 교수
    의의 무기
    축구에서 ‘공격이 최대의 수비’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주의 일을 하기에도 바빠야 한다. 죄를 안 지으려고 발버둥 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의의 무기로 드려 죄 지을 틈이 없어야 한다. 세월을 아껴야 한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3)..
  • 도서출판 대추나무
    “남한 내 좌익세력, 북한군에 적극 가담해 각종 악행 저질러”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전쟁 중이다.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사회주의체제로 바뀌느냐? 이 체제줄다리기에서 지면 1948년 수립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눈앞에 나타날 체제는 아마도 북한식 사회주의체제가 될 공산이 크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권 주도세력이 김일성주의의 주사파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대한민국의 적화를 노리는 북한과의 ..
  • 전 총신대 역사학 교수 김형석 목사
    6.25의 기적들⑪-이승만은 선조인가, 드골인가?(1)
    6.25전쟁사에서 가장 큰 수수께끼는 이승만(1875-1965) 대통령의 초기 행적이다. 이승만은 전쟁이 일어난지 3일 째인 27일 새벽부터 잠행에 들어가서 대구, 대전, 익산, 목포를 거쳐 7월 1일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4일 간의 비 공식 일정을 보냈다. 이 때문에 이승만의 행적을 비난하는 측에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간 선조에 비유한다. 반면 이승만을 옹호하는 측..
  •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여기서 죽으라
    하나님이 참 가혹한 말씀을 모세에게 하셨다. 모세에게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그냥 땅을 바라만 보고 죽으라는 명령을 하신 것이다. 이때 모세는 그 말씀에 순종한다. 그래서 약속의 땅 목전인 모압 땅에서 죽는다. 구체적으로 느보산에서 죽는다. 그가 “여기서 죽으라”는 이 말씀을 받을 때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그는 120세에 죽었는데, 그때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도 쇠하..
  • 채영삼 교수
    다시, 예배당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다시 예배당으로 모이고 있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얼마나 기쁘고 좋은가. 그렇다. 하지만, 고통스러웠던 코로나 기간을 지나면서, 몇 가지 명확하게 깨닫고 배우게 된 사실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다시 예배당으로 돌아갈 때는, 그 이전과는 달라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우리가 걸어오던 그 잘못 든 길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위기를 딛고 찾은 새 길로 나..
  • 김영한 목사
    [성 중독 시리즈 12] 스킨십과 성중독
    “목사님! 지인이와 만난 지 2달이 되었는데요. 스킨십이 너무 깊어지고 있어요. 아직 성관계는 하지 않았지만, 둘이 자취집에 있으면서 선을 넘을 것 같아요...” 대학교 1학년 민철이에게 연락이 왔어요. 여자 친구를 만났는데요. 두 사람 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 사는데, 스킨십이 깊어지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사랑하면, 스킨십을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어느 정도까지..
  • 백신
    백신접종과 백신 패스가 가진 윤리적 문제들
    코로나19 상황은 다양한 의료윤리적인 문제를 앉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이 국민의 인권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가 어떤 병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30)] 19세기 공산주의의 등장
    19세기 “좋았던 시절”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 시절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계몽, 낭만, 과학기술, 산업혁명, 자본주의, 진화론, 제국주의, 부유하고 자유로운 부르주아의 삶, 문란한 성문화, 그리고 프로레타리아 계급의 등장과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주의 선언 등이다...
  • 송병기 박사
    세기의 대통령 한국의 이승만 그리고 그의 신앙⑧
    1960년 4.19가 일어나 혼란을 겪을때에 4월 28일 이기붕 부통령은 아들 강석, 강욱 부인 박마리아와 함께 일가족 4명이 죽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충격으로 하와이에 가서 한달 정도 쉬고 오려고 생각하고 떠난다. 그러나 호외는 하와이로 망명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번도 망명이라는 말을 해본적도 없고 하와이 가서도 서울로 돌아갈 여비를 만들기 위해 이발도 하지 않고 식료품도 절약하여 사..
  • 김경재 박사
    [김경재 박사 칼럼] ‘영적 휴머니즘’과 인간본성의 원죄론
    최근 인문사회학분야 신간도서로서 세인의 주목을 받는 두 가지 책이 있다. 그 하나는 한국의 대표적 종교학자 길희성 교수가 그의 학문적 연구생활을 총결산한 역저 『영적 휴머니즘』(아카넷, 2021)이고, 다른 하나는 네델란드 역사학자이며 저널리스트인 브레흐만(Ruger Bregman)이 쓴 『휴먼카인드』(인플루엔셜, 2021)이다. 위 두 가지 신간서적은 집필동기가 다르지만, 독..
  • 십자가
    수시로 하나님의 장례식을 치르는 신자
    마르틴 루터의 아내 카타리나가 하루는 종일 까만 상복을 입고 집안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루터가 누구의 장례식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더니 아내는 하나님의 장례식에 갔다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루터가 무슨 그런 큰일 날 소리를 하느냐고 다그치자 그녀는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꼴이 꼭 하나님이 죽고 안 계신 것처럼 하고 있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 박상원 목사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20대 청년의 질문은?
    코로나19의 기세와 무더위 속에서도 지난 8월 9~15일까지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교 캠퍼스에 50여명이 모여서 2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대회를 가졌다.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서 현장에는 제한적인 수만 모일 수 밖에 없었지만, 온라인 ZOOM과 쇼셜 미디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연합된 강사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수년간 경험하여 얻은 노하우와 지혜를 나누어 큰 감동과 호응을 받았다...
  • 심민수 교수
    리더십 시리즈③-리더십이 지도력?
    우리 사회에서 '리더십'이란 외래어가 익숙해진 지 오래다. 이 용어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우선 리더십연구 전문가들의 고전적인 정의들부터 확인해 보자. Bennis(1959)는 "리더십이란 리더가 부하직원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 김영한 목사
    [성 중독 시리즈 11] 성 중독과 성범죄
    중독을 우리는 ‘덫’이라고 해요. 한 번 걸리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요. 중독을 다른 말로, ‘늪’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한 번 빠지면, 혼자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중독을 또 다른 말로, ‘독’이라고 해요. 중독의 한 가운데 빠지면, 독 안에 든 쥐가 혼자 빠져나오지 못하듯, 중독자도 그 ‘독’이 깨지기 전에는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 도서출판 대추나무
    “남한 내 좌익세력, 6·25전쟁을 일으킨 결정적 요소”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전쟁 중이다. 자유민주주의체제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사회주의체제로 바뀌느냐? 이 체제줄다리기에서 지면 1948년 수립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생명이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눈앞에 나타날 체제는 아마도 북한식 사회주의체제가 될 공산이 크다..
  • 이민복 선교사
    북한 김정은, 왜 변화(개혁개방)할 수 없을까
    탈북하여 1년 만에 중국을 거쳐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에 들어갔을 때이다(1992년7월6일). 마중한 최모 서기관(안기부 요원)과 면담 속에서 그는 김정일이 뭔가 개혁적 인물이 될 거라는 기대를 표시한다. 늙은 김일성보다는 젊은 그가 실권을 쥔 상황에서 타 공산국가의 변화처럼 되지 않겠는가이다. 그런 발언을 할 만큼의 근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배우가 가지고 온 김정..
  • 김영한 박사
    비유(parable)를 통한 하나님 나라 가르침(14)
    예수는 하늘나라의 잔치를 혼인 잔치(the Wedding Banquet) 비유로 설명하신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 가진수 교수
    찬양 인도하기 전 꼭 알아야할 몇 가지
    예배 찬양을 잘 인도하기 위해서는 예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예배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성경적, 신학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예배에 대한 이해가 없이 찬양을 인도할 경우 가장 취약한 점은 곡을 선택하는 데 있다. 선곡할 때 예배에 이 곡이 왜 필요한지, 예배의 다른 요소들, 즉 설교나 기도, 성찬 등과의 밀접하고도 유기적인 흐름이 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요즘 ‘핫하다’는 ..
  • 정성구 박사
    광부와 간호사
    나는 화란 유학 시절에 하루는 관광 가이드로 돈을 벌었다. 독일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독일에서 암스텔담으로 왔다. 암스텔담의 첫 번 하는 관광은 보트투어로 암스텔담 카넬을 한 바퀴 도는데 한국말로 안내하는 자가 없어서 내가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