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구 박사
    아덴만의 여명 작전
    며칠 전 제자 한 분이 책을 한 권 보내왔다. 그것은 청해부대 최영 함장의 고뇌와 결단인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라는 현장 전투 실화였다. 작가는 두말할 필요 없이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진두지휘하여 해적들을 소탕하고, 우리 어선을 무사히 구해낸 영웅적 작전을 한 조영주 대령이었다. 나는 이 책을 잡고 읽으면서 다른데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단숨에 독파했다. 말 그대로 생생한 전투장면을 그대로..
  • 황선우 작가
    자녀들 영어유치원 보낼 필요 없는 이유
    오늘날은 초등학교 1학년이면 한글은 당연히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자녀에게 영어유치원 보내는 집이 굉장히 럭셔리한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반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의 자녀들은 한글을 떼지 못한 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 서병채 총장
    좋은 인성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95%가 보험내용 자체보다도 보험설계사의 인성(personalities)에 감동되어 가입한다는 통계가 있다. 어떤 사람은 세일즈를 잘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사실 그런 세일즈, 즉 보험에 가입한다든지, 물건을 사기를 주저하는 경우도 많다. 나도 그런 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 김경재 박사
    현대인의 근본악 ‘편견’과 핵심 죄성 ‘탐욕’ : 21세기에서 기독교 원죄론의 탈바꿈
    오늘날도 정통적 기독교 설교강단에서는 인간 원죄설을 중요한 교리 중 하나로서 강조한다. 그것을 강조해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설이 더 효능적 힘을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통적 원죄설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물으면 다소 당황하게 된다. 성경문자주의 무오설을 주장하는 입장에서 원죄(原罪)는 맨 처음 인간조상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던 ..
  • 민성길 교수
    [크리스천이 보는 성혁명사(36)]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프로이트 정신분석은, 노이로제(심인성 신경증)는 과거에 겪은 정신적 트라우마에 의한 갈등과 그에 대한 대응이 무의식적으로 현재의 비적응적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과거란 어린 시절을 주로 의미하며, 트라우마란 어린 시절에 쾌락(행복)이 방해된 경험을 말한다...
  • 정성구 박사
    심판은 있다
    최근의 보도에 의하면 전 세계가 <지진>, <토네이도>, <홍수>, <폭우>, <폭풍>, <폭설>, <쓰나미>, <화산폭발>로 말미암아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역에는 토네이도로 말미암아 집이 부서지는 것이 엄청 많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에는 폭설이 오고, 알래스카에서는 지진으로 도로가 갈라지고 수많은 집들이 파괴되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도 폭설로 비상사태라고..
  • 신성욱 교수
    참 행복자란?
    19세기 초반, 당대 최고 경제학자였던 부친으로부터 혹독한 조기교육을 받고, 최고의 사상가로 성장한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3살 때 희랍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그리스 고전들을 원서로 읽었고, 8살부터는 라틴어와 유클리드 기하학 대수를 배웠고, 12살 때부터는 논리학을 치밀하게 공부하고, 13살 때부터는 경제학과 과세의 원리를 배울 정도로 위대한..
  • 도서출판 대추나무
    “대한민국 체제위기, 국민이 반체제세력 실상·위험성 깨달아야 극복”
    대한민국은 과거 공산주의가 세계의 절반을 차지하던 1970년대도 아니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세력의 선동에 취약한 후진국도 아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인 대한민국에서, 반체제세력이 선거를 통해 41%라는 다수의 국민 지지를 얻어 정권을 잡았다는 것은 세계 자유민주주의 역사에서 희귀한 일이고 연구대상이다...
  • 김영한 목사
    [리더가 갖추어야 할 12가지 요소①] 기획력
    리더가 갖추어야 할 첫 번째 요소는 기획력이다.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뭐냐고 하면 먼저 보고, 전체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획력’이다. 리더는 하는 일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 있어야 한다. 자신도 앞으로 무엇을 알지 못하면 공동체는 갈 방향을 잃는다. 예를 들어 교회 내 작은 공동체를 맡았을 때 기획을 해야 한다. L.T.(Leadership Training)를 가야겠..
  • 김영한 박사
    비유(parable)를 통한 하나님 나라 가르침(18)
    마태는 예수께서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를 설명한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 13: 34-35).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는 “창세부터 감추어진” 하나님의 진리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 서병채 총장
    윈윈(win-win)이 최상인가?
    사업이나 직장이나, 윈윈(win-win)은 누구나 다 추구하는 것이고, 또한 그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하고 또 가르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게 사실인가? 성경에서 보면 예수님 윈윈하셨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희생하심으로 lose-win 구도를 만드셨지 않은가. 나는 희생되고 저들은 살리고. 즉 저들이 잘되고, 만족하고, 상처를 안 받는다면 오히려 lose-win이 맞지 않은가? 내가 꼭 이겨..
  • 이태희 목사
    대한민국의 윌리엄 윌버포스를 꿈꾸며(下)
    이와 같은 사실을 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역사적 사례가 바로 18세기 영국의 복음주의 정치인들이 주도한 노예 무역 폐지 운동이다. 17세기부터 시작된 과학혁명, 이신론과 계몽주의 등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그 영향력을 상실해 가던 기독교는 18세기 말부터 국가 도덕 개혁을 위한 사회 참여 운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 심민수 교수
    리더십 시리즈④-성경의 직분자는 ‘섬김이’
    '리더십'은 추상적 개념이다. 리더십 연구자들은 그 추상성이 지닌 문제를 넘어서기 위해 리더의 개인적 특성 연구와 같은 구체적 양상에서 답을 얻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접근 방식의 문제점은 일반화시키기 어려운 특수 사례 연구로 그치게 된다는 점이다. 존 K. 클레멘스와 D. F. 메이어는 The Classic Touch: Lessons in Leadership 서문에서 이렇게 지적한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거룩 거룩 거룩!
    기독교 교회사에 있어 AD 325년은 대단히 중요한 해였습니다. 로마에 의해 기독교가 약250여 년(AD64-313)동안 심한 폭정에 시달리다가 313년 밀란 칙령에 의해 종교의 자유를 얻게 된 이후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최초의 종교회의(First Council of Nicaea) 를 갖게 되었던 뜻 깊은 해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 교회적으로 큰 위기요, 혼돈의 뿌리가 되었던 기독교 교리의 핵..
  • 신성욱 교수
    하나님의 침묵의 의미
    인도 콜카타 빈민가에서 신앙과 봉사활동을 펼쳤던 ‘빈자(貧者)의 성녀’ 마더 테레사 수녀를 모르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녀가 87세의 일기로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녀의 일기가 교황청에 의해 발견돼서 로마로 옮겨졌다...
  • 이용희 교수
    거룩의 열매(1) 복의 근원
    경건한 삶을 살 때 맺는 거룩의 열매는 첫째로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거룩한 사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복이 따른다.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득죄하리이까 했던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있을 때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집과 밭에까지 복을 내리셨다.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에는 감옥이 복을 받았다. 보디발도, 감옥의 간수도 요셉에게 한번 일을 맡겨두면 돌아..
  • 민성길 교수
    [크리스천이 본 성혁명사(35)] 20세기 정신분석과 성해방
    프로이트는 독일계 유태인으로 그의 정신분석 이론은 궁극적으로 유대-기독교 전통에 기반한다. 그래서 정신분석의 기원은 어거스틴의 《고백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즉 미처 알지 못했던 죄를 깨닫고 고백하는 것은, 정신분석가 앞에서 행하는 ‘자유연상’과 비슷하다는 것이다(현대 사회에서는 그 역할을 바텐더가 하고 있다는 우스개가 있다)...
  • 채영삼 교수
    성도가 성경을 알아야, 교회를 지킨다
    여기에 ‘오직 성경으로’의 종교개혁의 원리와 정신이 들어있다. 루터는 종교개혁 당시에, 사제들에게만 고등교육을 시키는 카톨릭에 반해, 계급과 신분과 성별을 가리지 않는 보편교육을 강조했다. 왜 그랬을까?..
  • 다산신도시
    다산신도시 교회들, 선한 영향력 확산 중
    급격한 변화다. 상상을 초월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의 연속이다. 주변에서는 코로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라고 한다. 그 변화는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 위기와 불안이 우리를 뒤덮고 있다. 특히 기독교는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처럼 인식되어 더욱 큰 지탄을 받고 있어 사회적 신뢰를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