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구 박사
    영웅과 영웅주의
    1986년 아직 공산당의 붉은 별이 떨어지기 전에, 나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방문했다. 부다페스트는 북유럽의 작은 파리라고 불리울 만큼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몇 해 전에 한국 관광객의 보트 전복에 많은 사상자를 낸 다뉴브강이 흐르고, 강을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로 나누어진다. 그래서 두 곳을 합해서 부다페스트라고 한다. 필자가 부다페스트를 방문할 시기에는 한국 사람은 출입이 없었다...
  • 뇌세포
    [뇌치유상담] 뇌세포, 일평생 만들어진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 NKJV) -예레미야애가 3:23 현대 신경학(1852~1934)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스페인의 신경해부학자인 카할 박사는 1906년 뇌의 미세구조 연구를 개척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신경세포가 축삭과..
  • 김영한 목사
    [리더가 갖추어야 할 12가지 요소⑪] 체력
    열한 번째, 리더가 가져야 할 요소 중 하나는 체력이다. 한창 젊을 때, 체력이 영력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당시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러나 나중에 풀타임으로 섬길 때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젊은이들에게 새벽을 깨우라고 수없이 외쳤다. 지금 새벽을 깨우지 못하면 평생 새벽을 깨울 수 없다고 외치고 외쳤다. 적지 않게 반응을 하기도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한다. 나중..
  • 이효상 원장
    관계를 이어주는 글쓰기 조언
    사람들은 누구나 말을 하고 글을 쓴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상으로서 쓰게 되고 또는 자신의 존재 흔적이나 기록을 남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글을 쓴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하지만 일상이 기회인데 생각만 하다 시도하지 못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글은 혼자가 아니다. 글은 관계를 이어주는 통로다...
  • 서병채 총장
    사역의 주기(Ministry Cycle)
    사역의 주기는 6년 정도인 것을 내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결국 어떤 사역을 시작하든지 6년은 지속시켜야 한다. 물론 이것은 파라쳐치 사역(parachurch ministry)를 해본 개인적인 경험에서 얘기하는 것이긴 하지만 교회 내의 사역이나 각종 사역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 십자가 교회
    기독교 신앙은 종교가 아니다
    사람들이 종교를 갖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현실 삶의 고통을 해결하고 둘째 죽음 이후에 낙원의 삶을 보장 받으려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들이 이 둘에 대해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동일하니까 무슨 종교이든 자기에게 적합한 것을 택해서 믿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 서헌제 교수
    차기 정부에 대한 한국교회의 10가지 요구④
    평등한 조세실현이라는 여론에 따라 2018년부터 종교인과세가 시행되고 있다. 종교인들은 종교 활동의 수행으로 종교단체에서 받는 사례금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 다만 종교인의 선택에 따라 근로소득 또는 종교인소득(기타소득)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납부방법도 원천징수와 종합소득신고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이명진 소장
    어떤 죽음을 맞을 것인가?
    2020년 이후 신종 전염병인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약 615만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는 인류의 희생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여행과 모임이 제한됐고, 백신접종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 역대 대통령의 역사인식① 김영삼의 역사바로세우기
    역대 대통령의 역사인식① 김영삼의 역사바로세우기
    이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다. 강력한 대통령제를 시행하는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겪어왔다.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 사회는 정권 교체기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역대 대통령의 역사인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가진수 교수
    예배가 이끄는 삶
    모세오경 중에서 창세기가 창조주에 대한 예배자의 목적을 보여주며, 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통한 예배의 시작을 나타낸다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약속과 사랑, 신뢰에 대한 은혜와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들의 관계는 변치 않는 약속의 관계임을 명확하게 말해줍니다. 여러분 중에는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다음과 같은 ..
  • 김영한 목사
    [리더가 갖추어야 할 12가지 요소⑩] 심력
    열 번째, 리더가 갖추어야 할 요소 중 하나는‘심력’이다. 앞에서 섬기면서 제일 어려운 게 무엇인가? 바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 ‘자격지심’이다. 리더라면 누구나 본인이 정말 잘하는지 고민한다. 그런 가운데 누가 이런 말을 하면 상심하게 된다. “야, 넌 리더 같지도 않은데 리더니?” 이런 말을 들으면 아주 완벽히 잘하는 리더도 속으로 이렇게 반응하게 된다. “그래! 나 그만둔다. 오..
  • 박진영 대표
    가수 박진영의 ‘복음세미나’가 주는 도전과 사명
    우리나라만큼 이단의 천국인 곳도 없을 것이다. 자신을 '하나님'이라 가르치는 이단과 '재림 예수'라 가르치는 이단이 수십 명이 된다. 심지어 자신을 '하나님의 부인'이라고 가르치는 이단도 있다. 대학교 2학년 시절, 기도원에서 성령체험을 한 나는 전도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길거리 전도, 역전 전도, 버스 안에서의 전도, 캠퍼스 전도 등 가릴 것 없이 전도를 했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겟세마네의 기도
    지난 1936년 영국의 민족 작곡가 본 윌리엄스(Ralph Vaughn Williams 1872-1958)가 제 2차 대전의 전운이 감돌자 전쟁은 안 된다고 외치며 전쟁의 참상을 음악으로 그려낸 것이 칸타타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Dona Nobis Pacem)"라는 곡입니다...
  • 서병채 총장
    팀 사역(Team Ministry)
    팀 사역에 대해 나는 두 가지가 생각난다. 하나는 팀으로 모였을 때 도움이 되느냐, 아니면 오히려 손해가 나는가 하는 것이다. 일단 팀에 대한 얘기를 하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혼자서는 못한다", "장기적으로 가려면 팀이 구성되어야 한다" 등등의 얘기들이 보통이다...
  • 이효상 원장
    버리고 비우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필자의 경우 애서가로 책 수집을 시작한지 20여 년이 지나다보니 날마다 책이 쌓여만 갔다. 집에도 사무실도 온통 책이다. 책이라면 국보급부터 문화재까지 서지학자로 안 거쳐간 책이 없었지만 갈수록 수집의 욕심은 늘어만 가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 지나놓고 보면 이렇게 살고 싶었던 건 아닌데 말이다. 대학로 사무실이나 집은 책의 창고다. 만 여권의 도서를 갖춘 도서관 같..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국민이 뽑은 새 정부 출발에 협조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의 출발은 다가오는 5월 10일부터 이다.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탄생을 원활하게 하려고 출범한 지도 두 주가 지났는데, 구·신정권의 인수가 원활하지 않고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매스컴에 보도되고 있어서 참 안타깝다...
  • 이명진 소장
    생명학대의 고리 끊어야 한다
    동물학대 문제에 대한 이슈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인간과 함께 살면서 교감하는 애완동물들이 무참하게 학대당하거나 죽임을 당하는 사건을 접할 때마다 화가 난다. 어쩌면 저렇게 잔인하고 매정할 수 있을까? 동물에게는 미안함을, 동물을 학대한 인간에게는 공분을 느낀다...
  • 강태광 목사
    선한 사마리아인의 영향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전쟁 소식으로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3월과 4월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일은 "사순절 나눔의 금식 캠페인"이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돕기가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이 되었다. 대승적 차원이라는 이름으로 오지랖 넓게 우크라이나를 돕자고 여기저기 호소하고 있다...
  • 신성욱 교수
    빚 갚는 증인의 삶
    60평생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큰 거짓과 부정과 부조리는 난생 처음 본다. 그런 추악한 죄를 저지르고도 뻔뻔스럽고 철면피인 사람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울화통이 치밀고 분노가 크게 솟구친다. 무엇보다 그런 악인들을 추종하고 좋아하는 대중들의 모습은 더욱 큰 화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