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12,000명이 생명을 잃은 필리핀의 타클로반. 이글거리는 태양의 직사광선을 피할 곳없는 섭씨 37도가 넘는 타는 더위 가운데 지난 12~13일 양일간 타클로반 그랜드스타디움(Grand Stadium)에서 만18세 이하 42개팀이 필리핀 레이떼섬 전체에서 모여 절망을 넘어 희망의 볼을 힘껏 차 올렸습니다... [이선규 칼럼] 인생 후반전의 삶을 위해
목회일선에서 손을 놓고 보니 왜인지 아쉬움이 감돈다. 교회에 가면 교회 구석구석에 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별로 없을 정도로 기력을 쏟아 부었으니,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생각도 무리는 아니리라 본다. 그렇다 치더라도 한 가지라도 어디 내가한 것인가? 사도 바울이 고백한대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한대로 이제 돌이켜 보면 내가 앞장 설 때는 주님께서 “네 힘으로 해 .. [아침을 여는 기도]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저를 불러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종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고, 진리로 공의를 베푸십니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사람을 이끌어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이 사명을 위해 온갖 모욕과..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기억함으로써 정치적 권력욕을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세계교회는 교회력에 따라 올 해에는 3월 넷째 주간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고통당하신 사실을 상기하는 수난주간으로 지키고 있다. 성부 하나님과 같은 본체이시나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스스로 낮아지신 성자 예수님.. [아침을 여는 기도] 호산나 그 옛 노래 우리도 부르자
오늘 호산나를 외치는 종려주일입니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게 복이 있기를!"(요12:13) 죽음을 시작하는 이스라엘의 왕, 우리 주님이 온 백성의 왕으로 오늘 입성하십니다. 모두 나와서 환영합니다. 우리를 살려 주셔요.. [채영삼 칼럼] 강도(强盜)만난 강도사에게
정말 따뜻하고 존경스럽고 모범적인 지역교회 목사님들, 노회들이 거의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간혹, 강도사 인허를 위한 서류 관계 때문에, 지역 노회의 어떤 자들이 강도사들에게 금품을 요구한다는 등의 소문을 듣는다. 헛소문이기를 바라지만, 혹여나.. [전병금 설교] 내 이웃이 누구오니까?(눅 10:25-37)
2015년 1월에 발표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종교인구비율이 약 50%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어떤 종교든지 속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구의 절반가량이 불교, 개신교.. [조성노 칼럼]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부활절 전 주일을 가리키는 종려주일(Palm Sunday)은 사순절 여섯 번째 주일이자 주님 생애 마지막 주간인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날을 종려주일이라고 한 것은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최후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서울시장 등은 퀴어 측 서울광장사용 당장 취소하라!"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外 25개 시민단체들이 18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서울광장 동성애축제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과 허재완 위원장, 열린광장운영위원들이 불법, 불건전, 비공익, 혐오유발 퀴어동성애축제 서울광장사용을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바성연 성명서] 서울시는 17회 동성애 퀴어 축제 장소사용을 허락하지 말라!
동성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들의 말대로 '성소수자'라면, 그대로 '성소수자'로 살면 될 것이지, 굳이 대한민국의 수도요, 수도 서울의 상징적인 건물인 시청 앞에서 동성애 축제와 퍼레이드를 하겠다는 것이 온당한가 말이다. 어느 나라에서도 퀴어 축제를 자기들의 수도와 시청광장에서 허용한 사례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 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아침을 여는 기도]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목적을 두는 것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제가 처절해짐으로 영광이 돌아갑니다. 제가 죽음으로 삶이 찾아옵니다. 구원을 얻으려 하는 뚜렷한 목적을 지니고 스스로 종이 됩니다. 제가 허무와 절망에 허덕이는 삶을 살아갈 때 주의 말씀으로 훈계하옵소서. 복음을 전할지라도 저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채영삼 칼럼] 깨끗하지 못한 설교
어색한 설교가 있다. 웃기지 않는 개그를 뿌려대는 설교이다. 딱히 그런 개그가 설교할 본문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없는데, 그냥 관심을 집중시키려고 하는 개그이다. 어색한 설교이다. 꼭 하려면, 설교 내용과 관련이 깊은 위트 있는 이야기여야 한다... [평화칼럼] 회복적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기를
남한 정부는 지난 2월 12일 북측에 대한 제재를 위해 개성공단 폐쇄를 먼저 선언하고, 유엔 회원국 특히 미국과 중국이 북측에 대한 실효적 제재에 협조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이에 북측은 3월 10일 조평통 이름으로 북측에 있는 남쪽의 모든 자산을 청산하고, 남북 간의 경협과 교류사업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침을 여는 기도] 자유 얻으려면 주의 뜻을 따라 너의 모든 것 희생하라
스스로 매이게 하옵소서. 누가 지우는 십자가가 아니고 예수님과 같이 스스로 선택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옵소서. 스스로 종이 되는 행복을 찾게 하옵소서. 자신을 송두리째 바칠 대상과 그 정열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바로 이 순간 이대로.. NCCK와 조그련, 2016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은 1996년부터 매 년 부활절을 맞아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함께 기도해 왔다. NCCK는 "조그련과 함께 2016년 부활절에도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기도할 예정"이라 밝히고.. [아침을 여는 기도] 진리 안에서 이기고 이기게 항상 능력 주시네
혼자 난 사람도 없고, 혼자 사는 사람도 없습니다. 저 자신이 되기까지 저를 위해 많은 대가가 지불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신세를 지고 태어났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 많은 은혜를 알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대부분 결핵을 비롯한 합병증을 수반하는 에이즈환자는 국공립요양병원이 전담하라
지난 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일반요양병원에서도 에이즈 환자를 입원시키도록 사실상의 규정을 바꾸었다. 이 법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 제2항(2015년 12월 23일 개정)인데,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전염병.. [창조신학칼럼] 이세돌인가? 인공지능 ‘알파고’인가? 바둑의 ‘특이점’이 신앙에 주는 의미
학창 시절 군복무를 마치고 4학년 복학하여 교내 축제 중 바둑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바둑을 유난히 즐기던 지금은 농협 지부장으로 은퇴한 친한 친구의 동참 권유 때문이었다. 친구는 중도 탈락하고 필자는 쟁쟁한 유단자들을 물리치고 준결승까지 진출하였다... [채영삼 칼럼] 대한민국이 ‘제사장 나라’인가?
가끔씩 대한민국은 '제사장 나라'라고 설교하는 말을 듣는다. 현대에 있어서 한 '국가'가 통째로 '제사장 나라'가 될 수가 없다. 그것은 성경에 대한 무지요, 반성경적인 국가주의적 발상이다. 즉, 현대의 한 '국가'를 교회로서 하나님 백성과 동일시함으로써.. [아침을 여는 기도] 참 즐거운 노래를 늘 높이 불러서 이 세상사는 동안 주 찬양하겠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합니다. 주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주님과 대화하기 원합니다. 저를 위해서 수난당하셨습니다. 새 생명을 주시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복음을 믿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죽는 순간까지 주님을 사랑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