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만 입구의 가나가와(神奈川) 현 미우라(三浦)지 앞바다에서 한국선적 페가서스프라임 호와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충돌로 파나마 화물선이 침몰했다. 충돌 지점은 미우라 시에서 동남동 쪽으로 8㎞ 떨어진 '우라 가스 이도(浦賀水道)' 해상으로, 하루 평균 500척 이상의 화물선과 여객선 등이 오가는 혼잡 항로다. 순시정과 헬기 등이 구조 수색 활동에 나서.. 작년 보험사기금액 증가세, 5천억원 돌파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5천억 원을 돌파했다. 보험사기 인원은 줄어들었다. 생명 보험과 장기손해보험에서 사기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증가세와 1인당 사기금액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밝힌 지난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 원으로 2012년 4533억 원보다 14.5%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기에 가담한 인원은 77,112명으로 .. 유통안됐다던 카드3사 개인정보들, 유통확인
현재 고객 개인정보 유출 소홀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영업정지에 처한 가운데, 이들 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대출중개업체에 넘겨진 정확히 포착됐다. 시중에 유출된 정보가 없다고 밝힌 당국으로써는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건의 수사기관인 창원지검은 그간 "2차 유통을 100% 차단했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가능성을 시사해왔고,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드러.. '인천발 보라카이행 比항공기 회항소동
15일 밤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보라카이로 향하던 필리핀 에어라인 소속의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 필리핀 에어라인 소속의 여객기(기종 A320) PR491가 이날 밤 9시44분께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보라카이를 향해 인천공항을 이륙했으나 10여 분만에 오른쪽 날개 쪽 엔진에서 수차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는 등 기체결함을 발견하고 인천공항으로 되돌아 왓다. 이 .. 개인정보 맞춤형으로 가공.유통한 일당 검거
유출된 정보를 이용해 이를 맞춤형으로 가공 무차별적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남부경찰서는 11일 개인정보 1230만 건을 판매·유통한 문모(44)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문씨에게 개인정보를 사들인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중국 해커로부터 1230만 건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주의해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고와 관련 이를 이용한 사이버 사기를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최근 카드사·이동통신사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사고를 에 따른 것이다... 부산서 현금수송차량 도난…2억1900만원 분실
현금 2억여원을 실은 현금수송차량이 도난당했다. 10일 오전 3시 28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구서톨게이트에서 현금 2억1,900만원이 현금수송차량이 도난당했다. 도난 차량은 11분 만에 부산 금정구 청룡동 보호관찰소 앞에서 발견됐지만 8개에 나눠담은 현금 자루는 모두 없어졌다. .. 갤S5 반도체 부품 생산공장 화재..."출시에는 이상 없다"
9일 오전 7시,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위치한 3층짜리 한 반도체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로 건물 3층 내부 7714㎡를 모두 태웠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휴대폰용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로, 갤럭시S5에 관련 부품이 탑재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공급계약을 .. 여중생이 동급생 집단폭행하며 동영상 중계까지...
여중생들이 다른 학교 여중생을 집단 구타하면서, 화상통화를 이용해 이 장면을 화상통화로 생중계한 사건이 벌어졌다. 7일 서울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A(15)양 등 4명은 지난 1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공원에서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B(15)양을 2시간 가량 집단 구타했다. 경찰조사결과 A양 등은 B양이 몇 달 전 빌려준 3000원을 돌려 달라고 요구한데 앙심을.. 한국 자살률, 20년간 3배 늘었다.
한국의 자살률이 20년간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잇따르는 생활고 비관과 관련된 경제적 문제로 인한 자살은 5건 중 1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 제도 등을 개선하여 부실한 사회안전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경찰, 숭례문 부실복원 의혹 신응수 대목장 소환
경찰이 숭례문·광화문 복원 공사를 진행하면서 관급 목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응수 대목장을 소환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 신 대목장이 변호사와 함께 경찰 소환 통보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 대목장은 이날 숭례문 복원 도편수로서 2009년 복원 공사 당시 강원 삼척시 준경묘에서 기증된 금강송을 빼돌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 신호 위반 차량만 노려 외제차로 '쾅'…보험금 '꿀꺽'
신호 위반 등 불법 행위를 하는 차량만 골라 외제 승용차로 고의 접촉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카드 결제기'에서도 개인정보 1200만건 유출
신용카드결제 금전등록기(일명 POS장비) 관리업체 서버에서 신용카드 결제정보와 회원가입 개인정보 약 1천200만건이 유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카드결제기 가맹점에서 고객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450만 건의 정보와 750만 건의 개인정보 등 약 1천200만 건의 개인정보를 별다른 보안조치 없이 방치한 혐의로 서울·경기지역 등의 금전등록기 판매·관리 업체 직원 최모(39)씨를 불구속.. 경찰, 염전 근로자 임금 체불 혐의 기초의원 조사
전남경찰청은 4일 염전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전남 신안군의회 A 의원을 입건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A 의원은 신안군 신의도에서 염전을 운영하면서 7~8명의 근로자들을 고용해 일을 시키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경찰의 대대적인 특별점검이 이뤄지자 조사를 피하기 위해 일부 근로자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 한 밤에 서울 강남에서 인질극...2시간만에 검거
3·1절 늦은 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인질극이 벌여졌다. 1일 오후 9시40분께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제과점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며 여성 한 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은 제과점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가게 주변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인질범과 대치했다. .. "집세,공과금 밀려 죄송합니다"...세모녀 숨진채 발견
모녀 일가족 3명이 밀린 공과금이 든 봉투를 남기고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동 한 주택 지하 1층에서 A(60·여)씨와 두 딸(35·32)이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이들 옆에는 현금 70만원이 든 봉투와 '주인님, 밀린 공과금입니다. 그동안 고맙고 죄송했습니다'라소 적은 메모가 있었다... 마포 70대女 살인사건 참고인 괴한에 피습…자작극 의심
자신의 집 앞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한 것으로 알려진 '마포 70대 노인 살인사건' 참고인 A(75)씨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의 연관성에 주목하는 한편 경찰 수사에 부담을 느낀 A씨가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의사협회 총파업 투표시스템 해킹 시도 발생…수사 의뢰
다음달 10일 집단휴진 돌입 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투표시스템을 해킹하려 한 흔적이 발견됐다. 26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총파업 전회원 투표를 실시중인 지난 24일 낮 12시14분께 특정 IP가 협회 투표관리 DB서버에 접속해 임의의 값(약 1만건)의 입력을 시도한 흔적이 DB 로그에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 개인정보 1700만건 해킹당해
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 15만6000명을 포함해 225개 사이트에서 약 1700만건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다. 인천경찰청은 26일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대출업자 등에게 판매한 A(21)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여수서 기름제거 작업 50대 숨진 채 발견
26일 오전 7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신덕동 신덕마을 한 주택에서 조모(5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