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기부, "안타까운 사고 도울 방법 찾던 중..."
    한류스타 송승헌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9일 송승헌(38)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측은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돕기와 유족 지원을 위해 구세군에 1억을 기부했다"며 "안타까운 사고에 도울 방법을 찾던 중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세월호
    경기교육청 "단원고, 침몰신고 40분전 해경과 통화는 사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침몰 신고 40여 분전 이미 안산단원고등학교가 해경으로부터 '배와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 정상영 부대변인은 이날 세월호 침몰 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일(16일) 오전 8시10분께 제주해경(소속)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확인했다. 정 부대변인은 "이..
  • 홍가혜 체포영장, 20일 밤 자진출석... "뜬 소문 확인 없이 말했다"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밤 10시10분쯤 홍가혜(26) 씨가 전남경찰청에 자진출석했다고 밝혔다. 홍가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뜬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간단한 조사 뒤 현재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라고 알려졌다...
  •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정권에 타격
    세월호 참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기사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독일의 최고 권위지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의 정치편집자 페터 스투엄은 'Tragisches Fährunglück, Tod vor Korea –비극적인 선박참사, 한국 연안에서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작성했다. 칼럼에서 그는 "선박참사가 힘든 상황에 있는 박근혜 대..
  • [세월호 참사] '부검으로 명확한 사인규명해 달라' 유족 늘어
    "너무 억울합니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해 꼭 한을 풀어줘야 합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A양의 부친은 21일 딸의 시신을 안산의 한 병원에 안치한 뒤 곧바로 부검을 신청했다. A양 부친은 "딸이 사망한 정확한 시각과 함께 사인이 익사인지, 질식사인지, 저체온증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인 규명을 통해 정부의 구조대응이 적절했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 세월호, 정오부터 선내 3층 식당 진입 시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합동구조팀이 21일 세월호 3층 내 식당 진입을 시도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낮 12께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64명의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했고 이중 남성은 37명, 여성은 27명이다. 대책본부 고명석 해양경찰..
  • 우왕좌왕 세월호 구조로 '한국은 국제적 망신'
    '안전'을 국가적 의제로 내건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로 국제적 망신을 면치 못하게 됐다. 외신들은 한국의 사고 대처 능력 부족을 일제히 지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8일자 1면에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보도하면서 "생존 희망이 사라지면서 인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 구조작업
    침몰 세월호 수색…조류 느려져 수색 활기 '기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된다. 구조팀은 이날 새벽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 오전 6시 현재까지 사망자는 59명, 실종자는 243명이다. 구조팀은 이날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무인잠수로봇'으로 불리는 ROV(remotely-operated vehicle)..
  • 카카오톡 압수수색, 이르면 20일 영장 집행 예정
    세월호 침몰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한다. 20일 합동수사본부는 "승선자들의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히며 이르면 20일 영장을 집행해 관련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침몰 세월호-진도VTS간의 당시 교신 내용[녹취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20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 오전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세월호간 교신 녹취록을 공개했다. 교신은 사고 당일 오전 9시7분 최초 이뤄졌다. 두 번 째 교신은 9시10분이며 "저희가 기울어서 금방 뭐 넘어갈 것 같습니다" 라는 세월호의 다급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다음은 세월호와 진도VTS간 긴박했던 사고 당시 교신 내용...
  • 세월호, 좌초신고 40여분 전 "해경과 연락두절" 뉴시스 보도
    침목 여객선 세월호가 최초 조난신고 40여분 전 해경과 연락두절 상태였다는 정황이 교육청 내부 일지에서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는 교육청 일지는 사고 당일(16일)부터 이튿날인 17일 정오까지의 상황을 담고 있으며,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 제주해경이 '배와 연락이 안 된다'고 단원고에 전화를 걸어 왔다고 전했다. 또 이는 세월호 승객이 전남소방본부에 최초 신고한..
  • 남윤철 교사 발인
    [세월호 참사] 제자들 구하다 숨진 또 다른 교사 추모미사 열려
    20일, 충북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주임 : 안광성 다두 신부)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고 남윤철 단원고등학교 교사의 추모미사가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남 교사의 추모미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산시 제일장레식장에서 발인식이 이어진 이후 청주 목련공원에서 화장식을 거쳤다. 화장식에는 유족과 친지, 천주교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세월호 참사]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 2대 투입
    세월호 사고 해역에 20일 실종자 수색을 위한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가 투입된다. 이 장비를 운용할 미국 기술진도 이미 입국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구조현장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이날 중으로 ROV 2대가 투입되며 장비를 운용할 미국 기술진 2명(통역 1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
  • 세월호
    세월호 선박직원, 배 기울자 승객버리고 이함
    세월호 승무원들은 구명정을 투하하라는 지시도 묵살한 채 배가 60도 이상 기울자 승객을 버리고 배를 벗어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세월호 항해사와 진도VTS 관제사의 교신은 16일 오전 9시 37분 이후 끊겼다. 이로 미루어 배가 침몰 위기에 놓이자 승무원들은 조타실을 벗어나 이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선장이 조타실에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때 승무원들에게 탈..
  • 구조작업
    세월호 승객들 격실 대피 가능성에 '기대'걸고...
    침몰한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격실 내에서 잇따라 시신을 수습해 생존자들이 여객선이 침몰하려는 순간 격실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이에따라 20일 물흐름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오후 5시55분)에 맞춰 선체 진입을 집중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정조 시간 외에도 조만간 유속이 느려지는 조금 때가 되는 만큼 구조대의 수색 작업..
  • 선체 내 사망자 16명 수습…공식 사망 49명
    침몰한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모두 16명의 사망자 시신이 수습됐다. 범정부사고대책수습본부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전날 밤 이후 선체 내부에서 발견한 사망자는 16명이고 이 시각 현재까지 시신을 수습한 공식 사망자 수는 49명이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8분께 선체 유리창을 깨고 4층 선수 중앙부에 위치한 격실 내부로 진입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