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영호(48)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최종석(42)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3일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학교 폭력 손 떼지 않을 것"
조현오 경찰청장은 3일 "지역 실정에 맞춰 학교 폭력에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이 4월말까지만 활동을 하라는 식으로 잘못 알려졌다"며 "손을 떼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폐위조범 구속, 위조수표 내고 거스름돈 받아….
10만원권 수표와 5만원권 및 1만원권 지폐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2011년 9월 9일께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자신의 집 컴퓨터와 컬러 복합기로 10만원권 수표 81매와 5만원권 1매, 1만원권 1매를 위조해 사용하며 총 1백여만원을 챙긴 부정수표단속법위반 혐의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사즉생 수사 의지' 천명… 이영호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불법 사찰 사건에 대해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채동욱 대검 차장검사는 1일 예고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1차 수사결과에 대한 비난과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낙지 질식사, 2억 보험금 챙긴 남자친구 범인
이른바 '산낙지 질식사'사건의 범인이 여자친구의 보험금을 노린 남자친구의 소행인 것이 사건 발생 2년 만에 밝혀졌다... 검찰소환 되는 민간인 사찰 '몸통(?)' 이영호 전 비서관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자신이 총리실 자료 삭제를 지시한 '몸통'이라고 주장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3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지하철 맥주녀' 이상행동…치료 시급
25일 지하철 5호선에서 담배를 피우며 캔맥주를 들고 있는 것을 간섭하는 옆자리 노인에게 맥주를 쏟아부어 '지하철 맥주녀'로 불린 여성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령화력 붕괴사고로 1명 사망
충남 보령화력발전소에 붕괴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27일 오전 10시50분쯤 보령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내부에서 보일러 검사를 위해 연소실 안에 설치한 40m 높이 작업 안전대(비계)가 무너지며 발생했다... 금남터널서 승합차, 방향 안내 차량과 충돌
27일 오후 서울춘천고속도로 금남터널 1차로에서 승합차가 방향 안내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레기 계란, '국민 10명 중 1명 꼴로 먹었다'
부화에 실패해 폐기처분해야 하는 부화중지란을 음식점이나 제빵업체에 불법유통한 일당이 검거됐다. 부화중지란은 36~38도 되는 고온의 부화기에 있다 부화에 실패해 깨트렸을 때 노른자가 흩어지거나 냄새가 나 폐기처분해야 하는 상한 계란이다... '막가는' 여중생, 여교사 얼굴·머리 20여 차례 폭행해
대구서부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모 중학교 영어 수준별 교실에서 3학년 김모(14)양이 영어 강사 A(29·여)씨의 머리와 얼굴을 20여 차례 때리고 발로 허벅지 등을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빙초산 가오리, 자연산 발효 가오리로 속여 판매
빙초산에 가오리를 절여 자연산 발효 가오리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해경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빙초산에 절인 가오리 188t, 시가 14억원어치를 냉면집에 고명용으로 판매한 혐의로 부산 서구의 한 수산물가공업체 대표 정모(35)씨를 구속했다... 서천서 美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는 '비상탈출'
훈련중이던 미군 전투기가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낮 12시14분경 충남 서천군 화양면 화촌리에서 훈련중이던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논으로 추락하는 사고고 발생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폭로한 장진수 씨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증거인멸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39)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가운데)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돼 청사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장 씨는 이날 13시간 넘는 조사 끝에 오후 11시가 넘어서 귀가 했다... 음식점 차량돌진, 9명 중경상 입어
15일 9시쯤 서울 강남의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논현동 신사사거리에서 35살 이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해 식당에 있던 26살 성모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령 화력발전소 화재, 1호기 가동중단...정전사태는 없을 것
충남 보령화력발전소에 15일 오후 11시께 1호 발전기와 2호 발전기 사이에 있는 전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PF대출 비리 관련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경찰이 15일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경기도 소재 리조트 사업과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당시 로비가 이뤄졌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팀을 보내 IB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여신지원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여수박람회장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C관 지붕에서 14일 낮 12시5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왕십리역서 지하철 기관사 투신자살
공황장애를 앓았던 기관사가 지하철 운행 근무를 마치고 선로에 투신자살했다. 12일 오전 8시5분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기관사 이모(43)씨가 제복을 입은 채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했다. 이 사고로 마천방향 5호선 지하철 운행이 18분간 중단됐다... 왕십리역 인명사고, 40대 남성 투신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12일 오전 8시쯤 서울5호선 왕십리역에서 열차가 역내로 들어오는 중 선로에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