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전에 이어 고리 원전 3·4호기에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부품이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4월2일부터 6월26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을 상대로 실시한 국가핵심기반시설 위기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한상대 검찰총장, 대국민 사과문 발표
현직 검사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검찰총장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특임검사팀이 19일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부장검사급)에게 유직그룹 측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으로부터 사건 청탁 및 수사 무마 대가로 9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ㆍ알선수재)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직후 검찰은 즉각 한상대 총장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9억여 받은 '뇌물검사' 김광준 '구속'
현직 검사에게 최근 10년 내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측근 등에게서 9억여원의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를 받고 있는 김광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51)가 19일 결국 구속 수감됐다... 공정위, 사조그룹 관련 불공정 조사 '구설수'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의 불공정행위와 관련 공문서 허위작성 등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을 포함한 전·현직 담당 공무원이 7일 검찰에 고발됐다. 화인코리아(사장 최선)는 “공정위가 사조그룹의 사실상 유령회사인 애드원플러스가 2010년도 매출이 전혀 없었음에도 '매출이 100만원 있었다’고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것은 물론, 이 회사가가 축산업을 하는 화인코리아와의 경쟁을 저해하는 일이 없다.. 병·의원 프로포폴 불법사용 '심각'
국내 병·의원들의 프로포폴(Propofol) 불법사용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검찰청과 경찰청 합동으로 지난달 프로포폴 취급 중심의 수도권 소재 병의원 68개소를 점검한 결과 10곳 중 6 곳에 해당하는 44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적발된 병·의원 중 절반 이상은 처방전 없이 마약류를 투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내역 관리대장과 실사용량이 제대로 .. 내곡동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
내곡동 사저 특검이 14일까지였던 수사시간을 연장하는 공식 요청을 9일 오후 청와대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수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한 달간 조사를 진행했지만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오늘 오후 청와대에 수사기간 연장 신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큰형 이시형 회장, 소환조사 9시간 만에 귀가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이 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회장이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이날 이 대통령 아들 시형(34)씨에게 부지매입자금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려준 핵심 참고인인 이 회장을 불러 이 돈을 출처와 조성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 식약청, ‘엉터리’ 천연물신약 정책 알고보니…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엉터리 정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천연물신약’ 정책의 배후에 이른바 '식약청 팜피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있다. 팜피아는 '약사출신공무원 이익집단'을 비꼰 말이다.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 폐기를 주장하며 최근 대규모 시위를 벌인 한의계는 “식약청의 천연물신약 사태는 의약정책을 다루는 약사 출신 공무원들이 거대자본인 제약업계와 유착해 주도적.. 오원춘, 2심서 '무기징역'…'감형' 논란
올 4월 지나가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오원춘(42)의 형이 1심 항소심에서 감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앱으로 청소년에 음란물 요구한 24명 '무더기 적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10대 청소년들에게 음란 사진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등 혐의로 24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정부청사 방화범, 극도의 기독교 '안티' 활동…교과부 '시조새' 논란도 비판
지난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8층 교육과학기술부의 한 사무실에서 방화 후 투신해 목숨을 끊은 김모(61) 씨는 평소 ‘안티 기독교' 활동을 활발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 회원으로 활동한 김 씨는 2009년부터 “진화는 생태계의 본질, 개독(기독교)만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며" 종말론으로 교회재산을 불린다.. 화엄사각황전 화재, 방화로 국보 일부 불타
전남 구례 화엄사에 각황전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국보가 훼손됐다고 알려졌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5일 새벽 2시30분경 전남 구례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67호)에 화재가 발새해 각황전 뒤편의 문짝 일부가 그을리고 자동 소진된 것을 확인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택시기사의 만행, 교차로서 신호 안지켜 '사고'
한 택시기사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다 사고를 낸 현장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택시기사의 만행'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택시 한 대가 1톤 트럭과 그 뒤를 따라오던 승용차 한대와 충돌하는 장면이 선명하게 담겨있다... 삼성역 사고, 술 취해 행인 4명 치어…SNS에 소식 바로 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4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오전 7시46분께 대치동 테헤란로에서 삼성역 방향으로 이모(26)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신모(27ㆍ여) 등 행인 4명을 치고 가로수에 부딪혀 전복됐다... 최시중, 징역 2년6월 '실형'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구속기소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징역 2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14일 최 전 위원장에게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6억원을 선고하고 보석청구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헤어지자'는 언니에 범행 '계획'…동생은 '우발적' 살해
범행 두달만에 울산의 한 야산에서 검거된 울산 자매 살해 용의자 김홍일씨(27)가 피해자 자매 중 언니가 '헤어지자'고 한 것에 분노에 범행한 것이 알려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13일 오후 5시40분께 그를 검거해 1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김씨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 도피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김홍일 검거, 울산 자매살해 범인 두달간 야산서 '은신'
울산 자매 살해 용의자가 사건 발생 42일만에 제보자에 의해 신고돼 5시간여만의 경찰 수색으로 한 야산에서 검거됐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김홍일씨(27)는 13일 오후 5시40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한 마을에서 김홍일씨(27)씨를 붙잡았다... 법원, 현영희 의원 영장 기각…'3억 소명 부족'
새누리당 '공천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따른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부산지법 이혁 영장전담판사는 7일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없거나 부족'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구속할 경우 방어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5년간 못잡은 성폭행범 9천여명 거리 활보
최근 5년간 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잡히지 않은 범죄자 9천여명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범죄자에 대한 검거율도 최근 크게 떨어져 치안 일선을 맡은 경찰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강간과 강제추행 등 범죄 발생 건수는 8만1천860건으로 이중 피의자가 검거된 사건은 7만 2천671건이고, .. 경찰, 방범비상령 선포…성폭력 부서 신설
경찰이 아동 성폭행과 '묻지마'식 칼부림 등 강력 범죄를 막고자 방범 비상령을 선포하고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강력한 방범활동을 한다.전국 경찰관서에 성폭력 범죄 예방을 전담하는 부서가, 경찰청 산하에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배포·소지를 단속하는 전담팀이 신설된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3일 각 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재하고 성폭력·강력범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