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여중생이 남자친구와 전화통화 도중 투신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새벽 0시55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인근 주택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장모(15)양이 떨어져 숨진 것을 이 아파트에 사는 같은 학교 친구 정모(15)양과 그녀의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현오 퇴임 "경찰, 실추된 국민 신뢰 회복 위해 최선 다해야…"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발생한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에 책임을 지고 취임 1년8개월만에 물러났다.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조 경찰청장은 먼저 "수원 사건과 성매매업소 유착비리로 경찰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분노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돌렸다... 영장실질 심사 출석하는 최시중 전 위원장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들어서고 있다... 대변녀 경찰수사, 재발 막는 차원
분당선 한 가운데서 배변을 한 승객에 대해 경찰이 재발장지 차원에서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와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3일 분당선 내에서 배변을 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승객이 하차했을 가능성이 있는 승강장 부근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하며 찾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여중생 투신…나뭇가지 걸려 중태
대구 여중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으나 나뭇가지에 걸려 생명을 건졌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동 기소유예, "초범이고 정도 지나치지 않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트위터에 투표 독려 게시물을 올려 고발당한 방송인 김제동씨를 기소유예 처분했다... 장만채 교육감, "돈은 선의로 받았고 청탁도 없었다" 혐의부인
전남도 장만채 교육감(54)이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장 교육감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고교 동창생 의사 2명의 신용카드로 6100여만원을 사용해 직무와 관련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여사 피해학생 중태, 장기 심하게 손상…중환자실서 치료
인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이른바 '운동장 김여사'의 차량에 치인 여학생이 장기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발전소 인부매몰, 1명 사망·3명 중경상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2호기의 보일러실에서 근로자 5명이 작업을 하다 작업대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라산 24년만에 산불 발생…1.6 ha 피해
1988년 이후 한라산에 처음 산불이 발생해 산림 1.6ha를 태웠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 등은 24일 오전 11시53분쯤 해발 1400m 사제비동산 음수대에서 산불이 시작돼 조릿대와 야초지 1.6ha를 태우고 약 1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대낮 편의점서 흉기 사용한 조선족 구속
30대 조선족이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조선족 우모(31)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악마에쿠스 무혐의, 이효리·린에 '고소하겠다'
경찰 조사 결과 고의성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악마 에쿠스 사건의 운전자가 자신을 가수 이효리와 린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전한 것이 알려졌다... 한라산 산불로 1.6㏊ 소실…국립공원 산불로는 24년만
한라산에 24년만에 산불이 발생해 했다. 24일 낮 12시께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인근의 해발 1450m 사제비오름에 발생한 산불이 오후 2시께 대부분 진압됐다... 국세청, '현찰 탈세' 병원·미용실 등 업소 30곳 세무조사
국세청이 탈세 위험이 큰 사치성 업소 30곳과 사업자 10명에 대해 24일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에는 연간 수천만원짜리 피부관리상품을 판매하면서 현금결제를 유도해온 고급 피부과·피부관리숍과 회당 20만~30만원의 VIP미용상품권을 현금으로 팔아온 고급미용실이 포합됐다... 운동장 김여사 사건, 가해자 남편 사과문에도 '신상 털려'
24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운동장 김여사'라는 제목의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 최시중 '금품수수 의혹' 본격 수사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복합유통단지 인허가와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협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위원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이날 언론에 "금품수수는 일부 사실이지만 청탁 대가는 아니다"고 밝혀 금품수수의 대가성 여부를 따지기 위한 최 전 위원장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신내 괴담, 범인 인상착의까지 제시했으나 '사실무근'
23일 새벽 연신내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글이 트위터와 인터넷 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졌으나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檢, 불법사찰 '증거인멸' 이영호·최종석 구속기소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이영호(48)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과 최종석(42)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이 20일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공용물건손상 교사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이 전 비서관과 최 전 행정관을 이날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시국선언' 주도 전교조 간부 '유죄 확정'
전국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이른바 '교사 시국선언'과 관련해 의미있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9일 2009년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국가공무원법위반 등)로 기소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 이찬현(54)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현준 집행유예, 김성현 두 투수 실형 면해
승부 조작 혐의로 기소된 전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김성현 선수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3형사 단독 양지정 판사는 18일 경기조작 혐의로 기소된 전 박현준(26)과 김성현(23)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