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짜미'...마닐라 이틀째 마비
    12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 마닐라 안팎의 관공서와 각급 학교가 이틀째 문을 닫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필리핀 대통령궁은 20일 마닐라 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났다며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다시 휴무령을 발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파손된 후쿠시마 원전 4호기
    후쿠시마원전 탱크서 오염수 300t 유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지상탱크 주변 웅덩이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8천만 베크렐의 극히 높은 농도로 검출됐다고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원자로 냉각에 쓰이는 물을 저장해 두는 1천t 용량의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으며 유출량은 약 300t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2100년 해수면 91.4cm 상승"..일본 잠기나
    온실가스가 현재 추세대로 방출된다면 2100년에는 지구의 해수면이 최대 91.4㎝까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19일 뉴욕타임스(NYT)는 단독으로 입수한 유엔 산하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의 평가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PCC는 평가보고서 초안에서 지난 2007년 발간된 4차 보고서 때보다 해수면 상승 전망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지구온난화 현상..
  • "초식남·육식녀 성향이 결혼 늦추는 원인" 연구결과
    한국 20~30대 남성과 여성의 초식남·육식녀 성향 증가가 결혼 시기를 늦추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장후석 연구위원은 20일 '결혼관 혼란을 가중시키는 초식남과 육식녀'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결혼에 부정적인 청년들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가 한국 청년의 초식남·육식녀 성향이라고 지적했다. ..
  • 중국 남부, 태풍 우토르...15명 사망
    지난주 발생한 태풍 우토르에 잇따른 폭우로 중국 남부에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수많은 주택과 차량들이 매몰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최근 중국 내 홍수 등 태풍 피해로 죽거나 실종된 사람은 총 20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후난성에서 9명, 광시(廣西)성에서 고속도로에서 무너진 진흙과 바위가 차량들을 덮어 6명이 발생했다고 지역 홍수통제센터 관리들이 말했다...
  • 이집트 혼란속에 고대유물 또 1천여점 약탈
    이집트 내 치안 공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유명 박물관에서 고대 유물 1천여 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집트 유물부 등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남부 도시 민야에 있는 말라위 국립 박물관 측은 지난 15일 오전 약탈꾼들이 박물관을 습격해 3천500년 전 제작된 파라오 아크나톤 딸의 석상과 도자기 등 유물 1천50점을 훔쳐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박물관 매표원이 사망..
  • 미국이 이집트 사태에 대해 굼뜬 이유는...
    미국이 이집트의 쿠데타와 뒤이은 혼란에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리비아의 벵가지 영사관 피습사건의 경험 때문이라고 미국관리들은 말하고 있다.이달 들어 알카에다의 테러 위험성 때문에 중동 일대의 20개 미국 외교공관들을 폐쇄했던 것도 리비아 사태의 경험 때문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이집트에 대한 군원을 크게 감축할 경우 이집트 군부가 카이로의 미국 대사관은 물론 다른 외교 공관들에 ..
  • [경건의 시간] 8월 20일 화요일
    바울 사도 일행이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 빌립보에 도착했습니다. 안식일이 되어 기도할 곳을 찾아 강가로 갔는데 모여 있는 여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들 중에 자색 옷감 장사를 하는 루디아라는 여인이 바울 사도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었습니다. ..
  • "알카에다, 유럽 초고속 열차 테러 계획"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유럽의 초고속 열차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유럽의 초고속 열차와 터널에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선로나 전력망을 파괴하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 이집트, 무르시 지지파 36명 교도소 이송 중 피살
    이집트 군부 반대 시위를 주도한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최소 36명이 18일(현지시간) 교도소로 이송 중 살해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소식통은 이날 오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파들인 이들이 경찰 수송 차량을 통해 카이로 외곽 아부 자발 교도소로 이송 도중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관 1명을 인질로 잡..
  • 中 구금, 김광호씨 처제·처남 등 2명은 북송될 듯
    중국 공안에 체포됐던 재탈북자 김광호씨 부부와 딸은 한국 국민으로 인정이 돼 한국행이 성사됐으나 함께 탈북한 김씨의 처제와 처남은 이미 북송됐거나 조만간 북송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의 한 대북소식통은 19일 "중국 당국이 한국 국적인 김씨 부부와 딸 등 3명과 한국 국적이 없는 김씨의 처제·처남을 20여일전 분리해 수감했다"면서 "이어 김씨의 처제·처남은 10여일전 투먼의 변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