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때 시끄럽다고 경찰이 출동한 적도 열 번이 넘어요. 천막이라 전도가 안될 것 같죠?(웃음) 그래도 지난 여름성경학교에 2명이 나와 잘 훈련받고 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부흥이 뭔지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빈 자리만 채우면 부흥인가 하는….”.. “연세대 문제, 한국교회 전체가 대응하도록 하겠다”
김영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연세대 이사회 문제의 본질은 본회 회원교단의 이사파송이 좌절됐다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구현함에 있어 교육의 방식을 선택했던 한국교회 역사가 부정되고 한국 사회에 봉사하고자 했던 세계 교회의 헌신이 부정된 것”이라며 “더욱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면 일부 집단의 사유화 의도가 .. 기독교사 세미나… ‘우리 반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학교폭력을 비롯해 전교조의 좌경화 교육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기독교사 세미나 ‘우리 반 아이들이 달라졌어요’가 16일 서울 영등포동 에스더기도운동 예배실에서 열렸다. 바른교육 전국기독교사연합(대표 유성실) 주최로 첫 개최된 세미나에는 방학을 맞아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교육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성가대와 찬양팀이 ‘같이 뒹구는’ 그 날을 위하여
한국교회는 예배 스타일 면에서 ‘전통’과 ‘첨단’의 괴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클래식 위주의 ‘성가대’는 최근 발표되는 워십과 CCM들이 옷에 맞지 않는데다 젊은이들의 관심이 덜해 고민이고, ‘찬양팀’은 클래시컬한 예배음악에 관심이 없거나 의지가 있어도 감히 엄두를 못 내는 형편이다. 그래서 ‘1-3부 전통 예배, 4부 열린 예배’ 식으로 성향에 따라 따로 예배드리는 경우가 대부분... “온 국민과 전 세계가 존경할 만한 ‘삶의 흔적’”
“손양원 목사는 오늘날 유행에 민감한 영성운동과 말씀·기도·성령·찬양 등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 오류와 부작용을 겪는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절실히 요청되는 롤 모델”이라며 “그는 ‘허물기와 껴안기’, ‘거절하기와 지키기’를 실천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환자에 대한 차별을 허물어 환자들의 마음을 껴안았고, 지역차별주의를 허물어 민족과 교회를 껴안았으며, 원수에 대한 증오를 허물어 이데올로.. 김홍도 목사, 일간지에 ‘신은 존재하는가?’ 전면광고
김홍도 목사(금란교회 동사목사)가 일간지를 대상으로 ‘미디어 선교’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조선일보 22면에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내고 불신자 전도에 직접 나선 것. 그는 ‘눈에 안 보이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가?’,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는가?’,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는가?’, ‘어떻게 해야 구원받는가?’ 등 10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기독교.. “목사가 죄 지어서”?… ‘예배 방해’도 중범죄다
최근 여러 대형교회들의 분쟁에서 빠지지 않는 장면이 바로 ‘예배방해’다. 2012년 새해에는 이같은 ‘예배방해’ 행위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분쟁중인 교회에서는 반대측 목회자의 예배 집례를 막거나 관련없는 성도들 다수의 출입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예배 도중 고성을 지르거나 음향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일도 있다. .. 서울 YMCA “만 0-2세 무상보육, 육아현실과 괴리”
0-2세 무상보육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서울YMCA에서 ‘실제 가정 육아현실과 괴리된 결정으로, 영유아 시기에는 무상보육이 아닌 차별없는 양육수당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복지분야 예산에서 만 0-2세 보육료 지원사업을 신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만 2세 이하 유아는 어린이집 이용시 국.. 이어령 박사 “성경을 시와 소설처럼 쉽게 읽읍시다”
“신학(神學)에서 ‘ㄴ’ 받침 하나만 빼면 시학(詩學)이 되지 않습니까? 시를 읽듯이 소설을 읽듯이 성경을 읽으면 어렵던 말들이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다같이 읽을 수 있는 성경, 우리가 쓰러졌다 일어서는 법과 미움을 넘어서는 사랑의 수사법과 등 돌린 사람을 포옹하는 너그러운 몸짓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학생인권조례 재심의 요구 1백만 서명운동 펼친다
대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외면한 채 극소수 진보인사들의 청원에 의해 졸속 통과된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재심의를 촉구하기 위해 1백만명의 시민들이 나선다. 서울지역 시민단체들과 학부모·교원단체들은 인권조례 재심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조례 폐기 백만시민서명운동 발대식을 오는 2012년 1월 5일 정오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시청역 2번출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올해도 펄펄 끓은 '자선 냄비'… 최고액 갱신
83년 역사의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해도 ‘팔팔’ 끓었다.구세군 측은 26일 “거리모금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로 마감됐는데, 현재까지 44억 8천만원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42억원을 뛰어넘은 최대 액수”라고 밝혔다. 여기에 아직 정산되지 않은 23-24일 서울지역 모금액을 더하면 45-46억원까지 모일 수도 있다고 구세군 측은 덧붙였다. .. “대학 진학하면서 교회 떠나는 학생들 막을 방법…”
“대학 첫 수업에서 교수님이 하신 첫 마디가 뭐였는지 아세요? ‘너희들, 아직도 교회 다녀?’ 였습니다. 당시 교수님들은 미국이나 유럽 유학 시절 포스트모더니즘의 세례를 받으셨던 분들이셨지요.”교수들의 이러한 권유가 없더라도, 대학에 진학하면서 교회와 멀어지는 학생들의 존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교회학교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고3에서 청년대학부 진급 과정에서 교회를 떠난다는 분석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