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미얀마 방문 첫 일정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동반자"라며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文 출마 두고 새정치聯 친노-비노 경쟁 가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게임의 룰'을 놓고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간의 주도권 다툼이 불붙고 있다. 전당대회가 내년 2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내 최대 계파 친노의 수장인 문재인 의원의 출마를 놓고 비노측에서는 대권주자의 전당대회 출마 불가론을 연일 강조하며 연일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韓銀 "경제주체 심리 부진에 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현재 2.0%대의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주체들의 심리 부진이 동결 유지 이유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13일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내수 관련 지표들이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부진했다"며 동.. 부가세와 맞먹는 죄악세 비중..첫 집계 나와
우리나라 조세 수입에서 술, 담배, 도박, 경마, 자동차 소비에서 걷어지는 세금인 일명 '죄악세' 비중이 부가가치세와 맞먹으며 자본소득세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3일 "지난 2012년 술, 담배, 도박, 경마, 자동차(연료 포함) 소비로부터 걷은 '죄악세'가 약 55조2000억 원으로, 같은 해 부가가치세(55조7000억원)에 근접했다"면서 이같이 밝.. [베스트셀러] 계속되는 미생의 승승장구
직장인의 애환을 드린 드라마이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이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이자 트랜드 전문가인 김난도 교수의 신작 <트렌드 코리아 2015>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진입했다... 유럽 탐사선 혜성에 착륙 성공
혜성에 인간이 만든 우주탐사 로봇이 착륙했다. 태양계 생성 비밀을 푸는 열쇄가 될지에 과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12일 로제타 탐사선에 탑재된 탐사로봇 필래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얼음 표면에 착륙했으며 필래가 보낸 신호를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2일 오후 4시3분신호에 받았다고 밝혔다... 내년 국회의원 세비 동결...최종확정 기다려
2015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이 이제 최종 확정만 남겼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등을 포함한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운영위 국회 소관 예산안 심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국회의원 수당(세비)는 정부예산안 상 증액분 3.8%(11억 3100만원)을 감액한 수준으로 올해와 같은 수준이어서 동결된 것이다.. 금호산업 채권단, 지분 전량 매각
금호산업 채권단은 워크아웃 기한을 2년 연장하고 출자전환으로 확보한 지분 57.6%를 전량 매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산업 경영권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달 중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올 12월부터 내년 1월 사이 매도를 위한 실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매각은 내.. 2차전지 인증 수행 99%가 외국기관
세계 시장에서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기업이 중소형 2차전지의 36%를 생산하고 있지만, 수출을 위한 국제인증은 99%가 외국기관에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인증이 해외시험 인증기관에 맡겨지면, 인증 기간과 비용 문제로 수출 차질이 빚어질 수 있고, 국내기업의 기술 유출도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대형 2차전지 인증 .. 700㎒ 주파수 분배, 지상파 방송-통신업계간 대립
방송통신업계 모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700㎒ 주파수 대역 108㎒폭 중 20㎒ 폭을 국가재난망에 우선 분배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나머지 주파수 대역에 대해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700㎒ 대역 용도' 관련 공청회에서 의원들과 방송업계는 시청자들의 방송 시청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정보격차 발생을 방지하려면 .. 朴대통령, APEC회원국 호환 교통카드 제안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회원국 간에 교통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APEC 교통카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중국 베이징 옌치호텔에서 열린 APEC 업무오찬에 참석해 APEC 회원국 간의 포괄적 연계성 및 인프라 개발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朴대통령, 호주 총리와 FTA 비준 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 제2세션이 끝난 뒤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애벗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애벗 총리와 지난 4월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지난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