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선교사들을 배출한 눈부신 기독교 역사의 영국이 이제는 '비기독교화'를 넘어 '반기독교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성공회의 대표적 지도자 중 한 명인 마이클 나지르 알리(Michael Nazir-Ali) 주교는 최근 현지 기독교 출판사인 윌버포스(Wilberforce)의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10일(현지시각) 보도..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위한 국제 청원운동 시작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국제 북한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은 현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탈북자들의 보호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공개하고, 이에 뜻을 함께 하는 이들의 온라인 서명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 목회자 60여명, 강제 노동 수용소서 '복역'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ICC(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가 베트남에서 신앙으로 인해 혹독한 수감 생활을 견디고 있는 60여 명의 목회자들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기독교 온라인 미디어 릴리전 투데이 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ICC는 최근 현지 소식통으로부터 베트남 내 4개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복역 중인 63명의 목회자들의 명단을 입.. 새들백교회, 해외 12개 도시에 '지교회 개척' 시작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교회가 해외 지교회 개척을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레이크포레스트에 위치한 새들백교회는 지역 내에 10개의 지교회를 두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워렌 목사는 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교회의 33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미국 밖에 지교회 개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고대 기독교 도시,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위기
시리아의 고대 기독교 도시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점령 당할 위협에 처했다. 크리스천포스트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의 북쪽에 위치한 사이드나야(Saidnay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기독교 도시 중 하나로, 이 곳 주민들은 아직도 예수님 시대에 사용됐던 아람어를 쓰고 있다... 美 교회들, 재정난 해결 위해 컨설턴트 회사 의뢰 증가
최근 미국 내 많은 교회들이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전문 컨설턴트 회사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오순절 계열 기독교 전문지인 카리스마 뉴스는 4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실제로 컨설턴트를 이용한 교회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美 진보 복음주의 지도자 "연방정부 셧다운은 비성경적" 비판
미국 진보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 지도자인 짐 월리스(Jim Wallis) 박사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을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했다. 월리스 박사는 기독교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사역단체인 소저너스(Sojourners)의 창립자이며 다양한 미국 내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성경적 해결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소저너스를 통해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서 "연방정부 셧다운에는 정치적인 문.. 파키스탄, 교회 테러 이후 기독교 박해 '심화 양상'
파키스탄에서 지난 달 발생한 교회 테러 이후로 기독교 박해가 더 심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주일이었던 9월 22일 페샤와르 지역 성공회 교회 앞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는 마침 예배를 드리고 나오던 80여 명의 기독교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美 워싱턴포스트, 무슬림 작가 반기독교 칼럼으로 논란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일요판에 한 무슬림 작가가 쓴 반기독교적 칼럼을 실어 비판을 자초했다. 포스트는 매주 일요판에 '~에 관한 다섯 가지 신화(Five Myths About ~)'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칼럼을 싣고 있다. 그동안은 밀레니얼 세대나 자유지상주의자, 디트로이트 사태 등 특정 편향을 보이지 않는 주제들이 비교적 중립적인 시각에서 다뤄졌다... 오바마, 이란 대통령에 '아베디니 목사' 석방 요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의 석방을 요청했다. 외신 보도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루하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 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성전환 美신학교수 "성경은 트랜스젠더도 포용" 주장 논란
미국의 한 신학 교수가 성전환 후 이 같은 결정이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ABC방송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기독교 사립대학교인 아주사퍼시픽대학교(APU)의 신학 교수로 15년간 재직해 온 히더 앤 클레먼츠 교수(47)는 이번 학기 초 대학측에 자신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했음을 알렸다... 빌리 그래함, 이란 대통령에 '아베디니 목사' 석방 촉구
이란 정부로 불법 수감된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의 석방을 위해서 빌리 그래함 목사(95)가 나섰다. 그래함 목사는 최근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아베디니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각)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