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폐 질환으로 숨지거나 다친 피해자들 또는 유족에게 제조업체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다만 법원은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못해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국가의 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문재인 "朴대통령 '조건없는 퇴진' 선언할 때까지 퇴진운동"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5일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저는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檢 ‘대통령 독대’ 롯데 신동빈 회장 소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박근혜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검찰 출석'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5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반 검찰청사에 출석한 김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반드시 “결혼 해야한다” 절반 수준…여성은 47.5%에 그쳐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성인 남녀 모두 점차 약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통계청이 전국 2만5,233가구에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8,6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결혼은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9%로 2014년 56.8%보다 4.9% 포인트 낮아졌다..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지난 2014~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활동중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朴대통령과 영수회담 제의했던 추미애 대표 '회담 전격 철회'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단을 전격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밤 의원총회가 끝난 뒤 영수회담 철회를 선언했다. 추 대표는 "의총에서 당론으로 대통령 퇴진해야 한다는 총의가 모아졌다"며 "그 뜻을 존중해서 이미 의사가 밝혀진 만큼 회담은 철회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의원들이) 주셨고 그 뜻을 존중한 것이다"고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믿었던' 트럼프, 동성결혼 '허용'…낙태는 '반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허용’ 입장을 밝혀 그동안 그를 지지한 기독교인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내가 개인적으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지 여부를 중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동성결혼은 이미 대법원에서 판결로 결정이 난 사항으로 .. 朴대통령-추미애 대표, 내일 양자회담…'정국 분수령'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15일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영수회담'을 갖는다. '100만 촛불 민심'으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은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추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내일 회담을 열기로 하고 시간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檢, 안봉근·이재만 소환…대통령 조사 ‘16일’ 유력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30분, 각각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문건 유출 등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檢 "박근혜 대통령 15∼16일 조사"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측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어,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 방식에 관심이 집중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3일 오후 "박 대통령을 늦어도 이번 주 화·수요일에는 조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청와대 측에 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고 기다리는.. 이주열 "미 연준, 12월 금리인상 전망 아직 유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선거 당선 이후에도 미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및 내년도 금리조정 횟수에 대한 기존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