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언덕으로 올라가자 다산과 풍산홍씨가 묻힌 합장묘가 나왔다. 묘는 둘레담으로 곡장처리가 돼 있었다. 당시 곡장처리는 왕과 왕비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남양주시에서 다산 묘 둘레에 곡장처리를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다산 묘의 망주석은 ‘여기가 다산의 묘자이다’라는 것을 잘 알리고 있는 듯했다... [르포] 용문사 '똥낭구'의 위엄과 오색단풍 '절경'
이날 친환경농업박물관 인근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일행은 용문사로 향했다. 친환경농업박물관을 지나기 바로 앞 현수막에 친환경농업박물관 기획전 ‘천년 은행나무 이야기-똥낭구 엄마 원화’전(10월 5일부터 28일까지)의 한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똥낭구’라는 글귀였다. 이날 박광희 양평군 문화관광해설사는 ‘똥낭구’는 은행나무를 의미한다고 했다. 왜 똥낭구 일까? 박광희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렇.. 초등생 때 기억된 '유신찬양' 노래
이날 서울광장에서 영화가 시작되기 전 무대로 나와 발언을 한 제작자 이정황 감독은 "유신이 갖는 폭압성과 야만성에 대해 유신을 모르는 젊은 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영화를 기획했다"면서 "오늘 2시에 국회에서 여러 국회의원을 상대로 시사회를 했다"고 전했다... 서울메트로노조,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약 노사협상 시동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대회사를 한 서울지하철노조 정연수(국민노총 위원장)위원장은 “올 초부터 시작해야 할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노사 교섭이, 2012년이 두 달여 남은 시점에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임금인상과 정연연장, 승진, 고용안정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故 김지태 씨 명예훼손, 박근혜 후보 사과해야
정수장학회가 역사적 규명과 진실에 의해 ‘장물’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장물을 선물로 받은 당사자가 바로 박근혜 후보라는 것과 물리적 정치적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것 또한 그렇다. 10년간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 이사장 또한 박근혜 후보가 권유해서 이사장이 됐고 이후의 관계도 결코 무관 할 수 없는 정황들이 명명백백히 밝혀졌다. 최필립 이사장이 끝내 사퇴를 하지 않겠.. 정수장학회 '역사왜곡'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사퇴해야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위원장 이강택)과 독재유산 정수장학회 해체와 독립정론 부산일보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정수장학회 공대위, 집행위원장 한홍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정수장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 기자회견에서) 시민사회와 언론, 정치권에서 기대했던 정치적 결단과 해법은 커녕, 박 후보 자신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각인.. 해병대 전우환경봉사단, 한강 정화 작업 나서
수중정화작업에는 해병대 출신 다이버 50여명이 참여했고, 수변정화 활동에도 해병대 회원 및 관련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한강 수중정화 작업에 투입된 50여명의 다이버가 1톤가량의 수중 오물을 수거했고, 한강 수변 정화 작업으로 많은 쓰레기를 수거해, 이날 환강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독도 못 지키면 또 다시 일본의 식민지 신세"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소라공원에서 ‘독도는 잃지 말아야할 우리의 영토입니다’ 라는 글귀가 적힌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20대 한 여성을 발견했다. 곱게 차려 입은 한복과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바로 부산에서 올라와 종로 3가에 기거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최유미(25) 씨였다. 독도를 지키려는 열망이 대단했다. .. 언론노조, 정수장학회 매각 관련 최필립·김재철 고소
전국언론노조는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MBC와 부산일보 지분을 사회적 논의도 없이 임의로 매각하고, 그 수익금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사용할 것을 획책하였다”면서 “언론노조는 이를 명백한 공직선거법과 형법 위반 행위로 판단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냉정한 현실' 반영한 그룹전 열려
사진이 한 시대의 정신과 흐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문화의 메신저로서 우리 생활 속 깊은 곳까지 조명해 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초년작가들이 카메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현실도 이 시대의 정신을 문화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각자의 눈으로 채집하고 재해석한 작품들은 기록과 추억의 지평을 넘어 사적인 퍼포먼스를 보는 것과도 같다... '인간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구도추상' 화가의 작품세계
지난 10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가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곽기수(50) 화가의 열여섯 번째 개인전인 ‘허망의 산책’전은 구도 추상 화화를 통해 진정 인간이 나아갈 의지와 사랑 그리고 힘든 인내와 고통에서의 진정한 구도를 말하고 있다. 오직 곽 화가는 구도추상 회화만을 고집해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정의 앞세운 '중도' 시민사회단체 '정의연대' 출범
이날 인사말을 한 양건모 정의연대 공동대표는 “정의연대는 전문가와 평범한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인 조직”이라면서 “현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 연금 폐지와 공직 연금신설,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국산품을 우선 구입 및 사용, 서민들을 위한 주택 대출 상환의 3년 연장,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부양의무자 기준의 합리적인 개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