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던 명성교회 부목사가 최근 두 차례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3일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자칫 감염자 대량 발생이 우려됐던 명성교회는 결과적으로 감염자가 아무도 발생하지 않았다... “우한폐렴 저지 위한 기독교계 후원, 줄 잇는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기독교계, 우한폐렴(코로나19) 저지를 위한 사랑의 후원과 지원, 줄을 잇고 있다”는 제목으로 2일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지난 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는 88,000명 이상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3,000명을 돌파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진정의 기미는 보이지 않.. 신천지 이만희, 2일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신천지가 2일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저녁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사적으로 검사하여 음성 판정되었다고 하지만, 검사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검체 체취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큰절’ 이만희, 사기꾼의 전형적 모습”
신천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감염경로가 되고 있지만 이들이 과연 방역에 제대로 협조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의아해 한다.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걸 숨기다 다른 이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리고, 방역당국에 제출했다는 신도 명단이나 집회 장소에 대해선 그 진실성 여부에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된다... “독감 주사? 이만희, 사태 심각성 모른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가평 별장에서 진행된 이 씨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신천지 탈퇴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하찮아 보이는 것의 반전이 주는 교훈
살아가다보면 사소하거나 하찮아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 연필이나 휴지처럼 가치가 없어서 그리 보이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공기나 햇빛처럼 소중하긴 하나 흔하다보니 그리 생각되는 것들도 있다... 신천지 이만희 “잘잘못 따질 때 아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2일 오후 3시 10분경 경기도 가평에 있는 별장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천지 사태’ 후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를 쓴채 나타난 이 씨는 미리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고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한 뒤 약 25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 사실상 자신과 신천지 측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었다... 이만희 기자회견… “딸 구해 달라” 1인 시위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잠시 뒤인 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 별장으로 취재진들이 대거 집결했으며, 경찰 병력도 출동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광주 양림교회서 주일예배 드려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남구에 있는 양림교회(예장 합동)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어머니 A씨(48)와 아들 B(21)씨는 이날 오전 10시 25분부터 약 2시간 정도 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미래통합당도 신천지에 “법적 책임” “국민 분노”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일 “이만희 총회장과 신천지가 명단을 누락해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피해를 주었다”며 “우리 당도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SNS 등에서 미래통합당을 신천지와 근거 없이 연계시키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타작마당’ 신옥주 목사 징역 7년형 확정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가 신옥주 목사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및 특수감금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이만희 ‘마지막 때’ 전 죽으면 신천지 와해”
신천지 고위 관계자가 올해 한국 나이 90세인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마지막 때’가 오기 전 세상을 뜰 경우 “신천지는 와해 될 것”이라고 했다고 중앙일보가 2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말세 때에 이끌어 줄 이가 아무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