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러시아, 크림반도 투표 앞두고 군사훈련 재개
    러시아는 13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부근에서 새로운 군사기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내부 위기"를 두고 러시아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변했다. 이런가운데 크림반도는 러시아 편입 여부를 가리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주민들이 은행에 몰려와 예금을 찾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크림 주민 타티아나 시부히나는 "이 사람들은 자기네가 ..
  • 말레이시아항공
    "美위성,실종 여객기 공중폭발 단서 발견 못해
    미국의 정찰 위성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AFP통신이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가 과거 유사 사건에서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폭발과 관련 있는 열 특징을 찾아냈지만,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와 관련해서는 어떤 단서도 발..
  • 中,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추정 잔해 발견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중국 정부가 위성을 통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의 잔해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위원회(SASTIND)는 이날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찍힌 위성사진에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3개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물체가 발견된 지점은 이륙 장소인 말레이..
  • 뉴욕 이스트할렘
    뉴욕 아파트 폭발, 3번째 사망자 확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 3번째 사망자가 확인됐다. 맨해튼 116가와 파크애버뉴 선상 아파트 건물 2개 동이 한꺼번에 무너진 이번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15살 소년을 포함한 2명은 목숨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 오바마, 크림 주민투표 결과 인정 안 할 것
    【워싱턴=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크림반도의 미래를 둘러싼 주민투표가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16일 러시아의 지원으로 이루어질 예정인 이 투표가 마지막까지의 외교적 노력으로 "재고"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투표가 강행될 경우 미국은 그 결..
  • 우크라이나 "러, 국경 인근 병력 대규모로 늘려"
    【키예프(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안보회의 수장은 12일 러시아가 국경 인근 병력을 대규모로 늘려 침공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및 국방회의 안드리 파루비 의장은 이날 키예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는 국경 인근에 병력 8만여 명을 배치했으며 여러 방향에서 전면적인 공격 위협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
  • 벨라루스, NATO군 강화에 러시아 전투기 추가 요청
    【민스크=신화/뉴시스】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2일 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나토(NATO)군 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러시아에 전투기 최대 15대의 추가 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민스크에서 열린 벨라루스 안보회의에서 "러시아와의 협정에 따라 러시아에 항공 분야를 포함해 병력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요청은 벨라루스 국경 근처에서 ..
  • 치즈전쟁
    유럽- 미국 간에 '치즈 전쟁' 발발
    【워싱턴=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미국에서 만들어진 치즈에 파르메산(Parmesan), 페타(feta), 고르곤졸라(Gorgonzola) 등의 명기 사용 금지를 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논쟁은 본디 유럽에서 만들어진 치즈가 미국에서 대량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유럽 시장 판매량을 떨어뜨리는데다 독자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유럽에선 파..
  • 미국 60대, 사형수로 억울한 옥살이 26년만에 석방
    [앙골라(미 루이지애나주)=AP/뉴시스] 1983년 보석상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26년 간 루이지애나 교도소 사형수동에서 복역해온 60대 남자가 11일 무혐의로 석방됐다. 글렌 포드(64)는 쉬레브포트의 보석상 겸 시계 제조공인 이사도어 로제만(당시 56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1988년 8월 이래 지금까지 사형수동에서 생활해 왔다. 그는 로제만의 집에 가..
  • 실종 여객기 탐색에 누리꾼 60만명 나서
    【롱몬트(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crowdsourcing ) 캠페인이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글로브사(DigitalGlobe Inc)는 11일(현지시간)지금까지 60먼명의 누리꾼들이 자사가 제공하는 위성사진들을 스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 이용자들은 항공기의 파편이나 구명대, 기름 흔적을 비롯한 증거물..
  • 유엔 "北고려항공은 민항기 아닌 북한공군"
    북한의 유일한 민영항공으로 알려진 '고려항공'이 실제로는 북한 공군 소속이라고 유엔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은 이에 따라 고려항공에 대한 재정·기술 지원은 북한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이 이날 인터넷에 공개한 '북한 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와 승무원은 북한 공군 소속으로, 고려항공이..
  • 미국 정보기관장
    美CIA국장 "말레이항공, 테러 가능성 배제 못해"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이 테러와 연계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브레넌 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강연에서 '현 시점에서 일종의 테러일 수도 있다는 점을 배제하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브레넌 국장은 그러나 테러 가능성 등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