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수수료 체계가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개편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8월쯤 나올 개편방향은 현행 수수료 체계가 갖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를 해소다. 현행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2000년 개편된 이래 14년째 그대로 묶여 있어서 14년간 변화한 물가나 주택 가격, 주택 수요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세월호 영향..취업자, 석달째 증가폭 둔화...5월 41만3천명 (종합)
5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581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만3천명 증가했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3월 64만9천명, 4월 58만1천명, 5월 41만3천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한 셈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0만명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10월 이후 처음이다... 철도공단, 호남KTX 수서역사 신축공사 입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서발KTX의 출발역인 수서역의 신축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이달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서역사는 오는 8월에 착공해 2015년말 완공 예정이다. 5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서역사는 대지면적 11만8133㎡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되며 대지의 42%인 5만256㎡를 문화광장과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빚 696조원…'사상 최대' (종합)
가계대출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지난 4월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695조5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5조원이 늘었다. 지난 2월 말(688조1천억원) 이후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도시가구의 상대적 빈곤율 20년새 8.2%→14.5%
도시 가구의 빈부격차 지표가 20년새 2배 가까이 벌어졌다. 10일 통계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소득 기준으로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14.5%에 달했다. 이는 20년 전인 1993년(8.2%)에 비하면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지표가 20년새 2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IMF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 8.7%에서 1998년 11.4%로 .. 빨라지는 원화강세..1,016원까지 낮아진 환율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다시 1,020원대가 붕괴됐다. 전문가들은 해외변수로 원화강세 압력이 커진 탓으로 1,000원선을 유지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원 내린 1,016.2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 역외(NDF)시장의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2.5원 내린 1018.0원으로 시작해 시작부터 1.. 우리銀, 민영화시 '두그룹 매각방식' 적용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전문가들은 우리은행이 규모가 큰 시중은행인 만큼 두그룹으로 분산 매각해 지배주주와 투자주주로 나눠 지분에 따른 경영권 혼란을 막고 입찰경쟁력을 높여 순조로운 민영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 의도로 보인다... LIG인수전 변수로...금감원, KB회장·국민은행장에 경고조치
금융감독원이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문책경고 수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그룹의 두 수장이 중징계 대상에 오름으로써 LIG인수전을 비롯한 그룹내 경영전략의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제재심의위에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 도쿄지점 비리, 국민은행 .. 금감원, KB지주·은행 특별검사 연장 검토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를 일주일 가량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민은행의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특검을 금주 중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좀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검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휴면 카드…1년새 1300만장 급감
쓰지 않는 휴먼 카드가 자동 해지 여파로 1년새 1천300여만장이나 급감했다. 이 추세라면 한때 3천만~4천만장에 달했던 휴먼카드가 올해 말에는 700만~800만장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업계 및 은행계 카드사 휴면 카드는 1천56만3천장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천372만9천장)에 비해 1천300여만장 급감했다... 외환보유고 11개월째 최대치..수출입지 좁아질까 우려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09억1000만 달러로 4월 말(3558억5000만 달러) 보다 50억7000만 달러 늘었다. 세계 7위규모로 11개월 째 연속 상승세다... [증시] 기관매도에 2천선 붕괴..1,995.48
5일, 코스피는 2천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도 하락세를 보여 기관매도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8포인트(0.65%) 내린 1,995.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시작부터 기관과 외국인들이 '팔자'로 임하면서 지수가 2천선 밑으로 떨어졌다. 오후들어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천선 아래로 장마감을 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