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GA(독립법인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를 포함한 모든 설계사의 주요 정보를 보험사가 열람할 수 있게 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하반기 안에 보험설계사에 대한 모집정보조회시스템 구축과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조회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보험설계사의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구축되는 것으로, .. 美연준, 초 저금리 유지... 양적완화 100억弗 축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18일(현지시간) 월 4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달부터 3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이어가기로 했다. 또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애초보다 대폭 낮추면서도 경기 개선은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서승환 "DTI·LTV 완화 신중히 검토"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관심사는 부동산 금융규제인 부채상환비율(DTI),담보대출인정비율(LTV)규제 완화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TV·DTI 완화와 관련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은행의 장내파생시장 참여 허용
금융위원회가 17일, 파생상품시장 확대를 위한 조치인 '적격 개인투자자 제도'와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생상푸을 위한 시장이 열리며 또한 은행에서 파생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개인투자자는 은행에 3000만원을 위탁해야 한다. 금융위가 발표한 '파생상품 시장 발전방안'은 침체된 파생상품시장을 살리고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기 .. 5G,사물인터넷 ICT 유럽과 공동 개발 추진
한국과 유럽연합이 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공동개발에 나선다. 예정대로면 오는 2020년 성과를 보게 된다. 16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네일리 크로즈 EU 부위원장 겸 정보통신담당 집행위원은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5G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LTV.DTI 완화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두고 논쟁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부동산 시장의 규제완화를 외치면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논쟁이 시작됐다.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해야한다는 입장과 가계부채 뇌관을 건드릴수 있다는 반대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 '팬택'채권 4천8백억 출자 전환하기로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팬택 채권단이 워크아웃중인 팬택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4천8백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팬택채권단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의 채무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48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팬택의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 원화강세로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특히 수출 물가는 6년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수출물가 지수(2010년 100 기준)가 86.80으로, 전월보다 1.6%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7년 12월(86.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 쇼크' 세자릿수대 가시화
원·달러환율의 지지선이었던 '1020원'마저 무너졌다. 국내 기업들의 환율 하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졌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015.7원에 마감했다. 금융위기 후 5년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 시작부터 하락세로 출발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나친 쏠림을 예의주시하고 있.. 한국은 전 인구가 LTE 혜택받는 유일한 국가
한국의 롱텀에볼루션(LTE)이 가장 선진화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통통신사들의 경쟁적인 투자가 세계LTE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11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발간한 '2014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경제' 보고서는 호주, 일본, 싱가포르, 한국처럼 고도로 진화한 4세대(4G) 이동통신 사용국가를 '디지털 파이어니어'(Digital Pioneer)로 명명했다.. 한국 증시, MSCI선진지수 편입 또 실패 (종합)
한국 증시의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이 또 다시 좌절됐다. 미국 MSCI 바라(Barra)는 11일 올해 MSCI 시장 재분류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증시를 MSCI 선진지수에 편입하지 않고 현행대로 신흥지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바라(Barra)는 MSCI 지수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글로벌 지수산출 기관이다. 2004년 모간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인수.. 돼지 유행성설사병 가을부터 재확산 우려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돼지 유행성설사병(PED)이 우리나라에서도 올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다시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과 농협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돼지 유행성설사병은 국내에서 2013년 11월 발생한 이후 지난 5월말까지 경북·경기·충북·충남·전남·전북·제주 등 84개 양돈농장에서 2만3천559마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