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한국SC은행이 이들 은행은 최근들어 당기순이익이 급감하며 대대적인 점포폐쇄를 단행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011년 4,567억원에 이르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2013년에 2,191억까지 급감했고, SC은행 또한 2011년에 2,719억에서 지난해 1,169억원으로 내려갔다. 점포폐쇄에 있어 씨티은행이 전체 점포 190개 중 56개를 상반기에 폐쇄하고.. 씨티銀, 희망퇴직 강행에 노사갈등 증폭
디지털뱅킹 발달에 따른 비대면거래 증가를 이유로 전체 지점의 30%에 해당하는 56개의 점포를 감축중인 씨티은행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섬에 따라 노사갈등이 커지고 있다. 원활한 희망퇴직 진행을 위해 사측은 파격적인 특별퇴직금까지 내밀었지만 노조는 거부입장을 보였다... 이재현 CJ회장, 간밤 응급조치…정밀검진 중
구속중인 이재현(54) CJ그룹 회장이 응급조치를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CJ그룹 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일 밤 설사증세를 보여 탈수우려 및 감염검사를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긴급 의료조치를 받았다. 이어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다... [증시,환율] 코스피, 하루만에 2천선 회복..환율은 상승세
외국인이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면서 2000선 이하로 떨어진 주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코스닥은 내렸지만, 환율은 상승하며 원화강세 흐름이 반전됐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7.04포인트(0.35%) 오른 2,002.00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2000선이 붕괴된 이후 하루만의 회복이다... 금융硏 "해외생산으로 늘린 경상흑자, 국내투자 유도해야"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28개월째 흑자행진을 기록하면서 이를 우리 경제 활력에 불어넣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내놓은 '지속적 경상수지 흑자의 배경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최근의 경상수지 흑자와 관련해 우리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銀, 본점 재건축…청진동 '그랑서울'로 이전
하나은행 본점이 이달 중순까지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으로 임시 이전한다. 하나은행은 2일 "을지로 1가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 자리에 재건축을 추진함에 따라 본점 부서를 그랑서울 빌딩으로 이전한다"며 "6월부터는 그랑서울 빌딩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점 부서들의 이전은 이달 중순 이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 아시아나항공, 7월부터 베네치아 직항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인천~베네치아 노선에서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주 2회(화, 금) 운항되는 전세기는 인천~베네치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직항편이 된다. 베네치아는 118개의 작은 섬과 이 섬들을 연결하는 400여 개의 다리들로 구성돼 있어 수상버스와 수상택시,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이용한 수상관광 등이 유명하다. .. 한국, 퇴직 후에도 가장 오래 일해야 하는 나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정년 퇴직 후에도 가장 오래 일해야 하는 나라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그만큼 한국이 노후 생활에 대한 경제적 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일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 남성의 유효 은퇴연령은 평균 71.1세로 멕시코(72.3세)에 이어 2위였다. 여성의 은퇴나이도 평균 69.8세로 칠레(70.4세)에 이어 역시 2위를.. 탄소배출권으로 최대 28조 부담..경제계 재검토 촉구성명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24개 경제단체는 1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가 최근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27일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1차 계획기간(2015∼2017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안)'을 발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증권거래소를 통해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5월 수출 479억 달러…28개월째 흑자기조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2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연휴가 길었던 탓에 조업일수가 줄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월간 수출액은 소폭 하락했지만 하루평균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수준에 이를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0.9% 감소한 478억8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0.3% 증가한 425억3천300만 달러를 기록했.. 저비용항공...중국행 신규취항 대폭 확대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가는 하늘길에 저비용항공사의 신규취항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 운항 중이던 노선도 운항횟수가 증가해 비용·스케쥴 측면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허페이 등 17개 여객 신규노선 주51회와 서울-베이징 등 12개 여객 기존 노선 주39회, 한-중 간 화물노선 주8회의 국제항공운수권을 30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적.. 국민銀, 전산시스템 교체 잠정보류…내홍 일단락
KB국민은행이 전산시스템 교체를 잠정 보류하는 방향으로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사회는 전산 시스템 교체가 금융감독원의 검사가 진행중인 점을 고려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산시스템을 변경하는 절차를 모두 보류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초 KB국민은행 이사회는 전산시스템을 기존 IBM체제에서 유닉스 기반으로 교체하기로 결의했었다. 전날 오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