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태 타결 노력을 합의했다.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논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통상담당 장관들의 회담이 서울에서 열렸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먀오 웨이 장관과의 한·중 통상장관 회담을 열고 하반기 한·중 FTA 협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보다 줄어든 대기업 구조조정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만간 30여개 대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신청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대기업들의 은행 여신상태가 악화돼는 등 올해 대기업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년대 대기업 대출은 135% 증가했지만 회수가 확실한 여신도 120% 늘어났다며 악성여신의 증가세가 만만치 않음을 설명했다... 커피 수입량…성인 1인당 연간 298잔 분량
지난해 커피 수입량이 성인 1인당 298잔 분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세청 집계한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커피 수입량은 5만4천t으로 전년 동기 4만9천t에 비해 10.2% 증가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량도 12만t으로 전년의 11만5천t에 비해 4.3% 늘었다. 연간 커피 수입량은 아메리카노 커피 10g 한잔으로 20세 이상 성인이 마시는 것을 가정할 때 1인당 연간 약 .. 부실저축은행 30곳 구조조정 마무리
금융위원회는 지난 4년여간 부실저축은행 30여개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이들 저축은행은 새로운 주인을 찾으면서 자리를 잡고 부실 자산들을 정리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경영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저축은행에 대한 정리를 계속해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저축은행 구조조정 성과 평가 및 향후 정책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뉴 아우디 A8' 출시..제로백 4.1초
3일 아우디코리아가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을 적용,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1초 만에 도달하는 플래그십 모델 '뉴 아우디 A8(The New Audi A8)'을 국내 시장에 시판한다. 아우디는 이 모델에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기술로 40% 가량 무게를 줄이면서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로 야간운전시 운전자 시야를 넓게 했다. 전 모델에 헤드 업 디..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 지역본부 역할 지원 검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국계 금융사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BNP파리바 등 20여개 외국계 금융사 CEO들이 참석했다. 최 원장은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금융규제들을 혁파하고 감독ㆍ검사업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쇄신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 외국계 금융사의 업무부담 및 규제 관련 리스크 해.. 대형마트 1개 열면 동네가게 22개 '문 닫는다'
대형 할인마트 1개가 추가로 문을 열면 지역내 소규모 동네 슈퍼마켓은 평균 22개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한 식료품 소매점은 20개가 각각 문을 닫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새로 문을 열면 소규모 슈퍼마켓은 7개, 식료품 소매점은 8개 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 등 2명은 3일 한국은행 발행 계간지인 '경제분석' 최근호에 게.. 최수현 "금융계 인사 제재 더 미루지 않을 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금융권 인사들에 대한 제재 결정을 또 다시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대표이사(CEO) 조찬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금융계 인사들에 대한 제재는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며, 미룬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술을 적절히 들을 것이며, 진술인들이 얼마나 많이.. 외환보유액 3700억달러 근접…세계 7위수준
외환보유액이 1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3700억달러에 근접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65억5000만 달러로 5월 말(3609억1000만 달러) 보다 56억3000만 달러 늘었다. 외평채가 발행된 데다 유로화 강세로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고,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 세자리수 환율 공포 엄습 (종합)
원달러환율이 6년만에 1,010원대가 붕괴됐다.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수출의 증가세가 주춤한데 이어 수출 채산성까지 악화되면서 내수를 부양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009.2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2008년 7월 29일(1,008.8원)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1,010원 아.. 원·달러 환율, 6년만에 1010원 아래로
정부 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01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09.2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01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7월 29일 1008.8원(종가 기준)에 마감한 이후 6년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11.8원에 출발한 후 오전 10시50분께 1009.3원까지 하락.. 韓中경제협력 기대감 시진핑 방한 앞두고 커져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 한중간 경제적 합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청와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외교, 경제·투자, 문화·공공외교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