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기 막바지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을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계기로 삼으려던 문재인 정부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美,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다. 일찍부터 반발해 온 중국 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게임에 어떤 외교·공무 대표단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전염성 더 높아… 치명도는 낮은 듯”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확실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명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확정짓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이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초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판단, 아직 이르다”… 英과학계, 낙관론 경계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전문가 닐 퍼거슨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교수는 이날 영국 의회 과학기술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19가 가벼운 질병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가정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오미크론, 남아공서 지난달 4일 첫 발견… 보고까지 ‘20일 공백’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실험실에서 11월 4일 처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아공 의료진이 오미크론 변이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한 지난달 24일까지 약 20일 간의 공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미크론 변이 美에도 상륙… 백신 접종자 돌파 감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일(현지시간) 젠 사키 대변인과 함께한 백악관 브리핑에서 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 아웅산 수지 고문에 추가 혐의 적용
미얀마 군사정권이 가택 연금 중인 아웅산 수지(76) 국가고문에 대해 범죄 혐의를 추가했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수지 고문은 헬기를 무단으로 구매하고 사용해 반(反) 부패법을 위반한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고 미얀마 국영 방송 MR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오미크론’에 세계 여행업계 비상… 항공·행사 취소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제 막 장거리 여행 수요가 회복하며 기지개를 켜는 듯했던 여행·항공업계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주요국이 국경 폐쇄에 나서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美파우치 “오미크론, 면역보호 회피할 가능성… 美유입 필연적”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면역을 회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우치 소장은 28일(현지시간) NBC에 출연해 오미크론이 아직 미국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미 상륙했다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HO "오미크론 증세 다른 변이보다 더 심각하다고 단정 못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원해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을 보이는 오미크론이 아직은 다른 변이보다 심각한 증세를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린 교도소 탈출 탈북인 주현건씨 41일 만에 붙잡혀
신경보(新京報)와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지린(吉林)시 공안국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께 수감 중인 중국에서 경계가 가장 삼엄한 지린성 교도소(吉林監獄) 담을 넘어 도주한 주현건씨를 41일 만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1265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85.4%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1265명에 달한다. 하루 사이 98명 늘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집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8463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는 1265명이다. 전날(1167명)보다 98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