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평화칼럼] 함께 드리는 감사
    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회적’ 생물은 개미라고 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책 『개미세계의 여행』을 보면, 앞으로의 지구는 사람이 아니라 개미가 지배할 것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주장을 펼친다. 그 근거는 개미들의 희생정신과 분업 능력이 인간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떡볶이
    '국민간식' 순대·떡볶이·계란에 '해썹' 의무화
    순대, 계란, 떡볶이 등 즐겨찾는 간식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이 의무화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조리·유통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중점관리요소를 지정·관리하는 사전 예방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깨진 계란', '대장균..
  • 미얀마
    미얀마 총선, 수치 야당 압승 예고... '개표초반 94% 확보'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90% 이상의 의석을 싹쓸이하며 압승을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NLD가 미얀마 전체 14개 주 가운데 4개 주의 상·하원 의석 164석 중 154석(93.9%)을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선출직 상·하원 총 498석 중 164석(33%)의 개표가 완료됐으며, 이런 추세는 나머지 10개 주..
  • 지구온난화
    올해 지구 기온 '1도 상승'...재앙의 관문 절반에 도달
    올해 지구 기온이 1850~1900년 평균치보다 1도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기상청은 9일(현지시간) 올해 1~9월 지구 기온이 1850~1900년 평균치보다 1.02도 높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당시보다 지구 기온이 1도를 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상청은 또 이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지구 기온 2도 상승'의 절반에 이르렀다..
  • 빈민
    무연고 시신 해마다 증가...'공동체 회복이 해법'
    무연고 시신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납골당에 안치된 무연고 시신 가운데 72%는 정부의 경로혜택 기준 연령인 65세 이전에 사망한 유골들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 비용 등 공공기관의 예산이 투입돼 처리된 무연고 시신은 총 1천324구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0년 223구에서 조금씩 늘어 지난해에는 299명까지 증가했다...
  •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공항에 발 묶인 승객들
    제주 서귀포 신산에 제2 제주공항 건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온평리에 제2공항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제주에 제2공항을 2025년 이전에 개항해 두 개의 공항을 운영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4조1천억원), 두 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
  • 대법원
    대법원, '제자 폭행' 김인혜 전 서울대 교수 파면 '정당'
    '제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김인혜(53) 전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에 대한 파면 처분이 최종 결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 전 교수가 서울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제자들을 폭행하고 제자나 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점, 직무태만·직권남용·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
  • 골프장
    접대·초대권 등 받은 공무원 5배까지 물어낸다
    골프접대를 비롯한 각종 회원권과 입장권, 초대권 등을 제공받은 공무원들에게 징계부가금이 부과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이 받은 부당 이득의 최대 5배까지 징계부가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징계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 아웅산수치
    미얀마 야당, "의석 70%이상 확보 전망"
    미얀마에서 25년 만에 실시된 역사적인 자유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EPA는 이날 집권 여당도 패배를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혀 NLD의 승리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된 상태라면서 이에 따라 미얀마에서는 반세기 가량 지속된 군부독재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수지 여사가 N..
  • 크로아티아
    유럽국가, 우파 정당들 난민 위기 덕에 줄줄이 승리
    유럽국가들의 좌파 정권들이 난민 정책에 대해 강경대처를 공약한 보수 야당에 밀려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치러진 크로아티아 총선에서 보수 야당 크로아티아민주동맹이 국경에 울타리 설치와 병력 배치 등 난민 유입을 막는 강경 난민 정책으로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을 제치고 제 1당으로 올라섰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폴란드 총선에서도 난민 수용에 반대 입장을 천명한 보수 야당 '법과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