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던 전직 비서측이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시장비서실에 지원한 적도 없는데 발령이 났으며, 박 시장이 음란문자와 속옷만 입은 사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고소인… "처음에 울부짖지 않은 것 후회"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직 비서 측이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 그때 신고했어야 마땅하다.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많이 망설였다"는 당사자 입장을 대독했다. 고소인 측의 공식입장이 나온 것은 박 시장 사후 처음이다... 정부, 전국 많은 비 예보에 중대본 가동…대응 1단계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에 침수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와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9~10일 내린 비로 약화된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깊게 살펴보도록 했다... [弔辭] 아! 애국충신의 표상 백선엽 장군!
오늘은 오랫 만에 미세먼지 없이 공기상태가 최상의 날입니다. 장군께서 낡은 육체를 벗고 훨훨 날아 올라, 그렇게도 사랑하고 죽음으로 지켜낸 조국의 강토를 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먼지 한 점 없이 내려다 보시기에 좋은 날씨 입니다... 故박원순 "국민들과 가족에 죄송, 모두 안녕"
숨진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가 공개됐다. 박 시장은 유서에서 국민과 가족에 사죄했다. 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 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삼청각 인근서 변사체로 발견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새벽 서울 북악산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원순 시장 실종됐다” 신고…극단선택 암시 연락두절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 상태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인력을 투입해 주거지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7분께 박 시장이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두절 됐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대법, ‘불법 정치자금’ 은수미 성남시장건 파기환송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은수미(57) 성남시장에 대해 대법원이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이로써 은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與 “다주택자 ‘신속처분’ 권고… 처분 시한 등 가이드라인은 없어”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으로 비춰보면 (주택 매각을) 2년보다는 빨리 처분하기를 권고하고 있다"며 "의원들의 개별적인 상황이 다 달라서 한달이나 6개월 내로 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추미애 지시 수용
대검찰청이 '검·언 유착' 사건과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 추가 입장을 냈다. 추 장관 지휘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권이 상실됐고, 이에 따라 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된 상황이라는 취지다... “더 오르기 전에 집 사자”… 6월 가계대출 역대 최대 폭증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8조1000억원 늘어 6월중 사상 최대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더 늦기전에 집을 사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정부의 6.17 부동산.. 당국 “성당·사찰도 필요시 교회처럼 방역수칙 의무화”
방역당국이 교회에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밝혔다. 특히 교회뿐 아니라 유사한 모임이 이뤄지는 성당·사찰의 경우에도 위험도 분석에 따라 동일한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