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서울=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6박8일간의 서유럽 '세일즈외교'를 마치고 9일 귀국한다. 이번 서유럽 순방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최초의 유럽 지역 양자 방문으로 임기 첫 해에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 유럽 등 핵심 외교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완성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그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펼쳐 온 세일즈외교의 지평을 유럽 권역까지 확.. 민주, 오늘 장외집회서 '원샷특검' 도입 압박
민주당이 9일 장외집회를 열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사건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관련 일체의 사건을 한꺼번에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 처리를 새누리당에 요구한다.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의원 등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9차 국민결의대회'를 열고 '원샷특검'을 요구할 방침이다. 검찰의 편파수사를 이유로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의사일정.. 민주, "檢, 더이상 신뢰 못해"…특검 공세
민주당은 8일 "지난 대선 관련 사건에 관한 한 더 이상은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 일체에 대해 특검 추진을 주장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특검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온 민주당이 이 같은 강경 모드로 선회한 것은 2007년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수사에 대한 편파수사 논란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한·벨기에 정상회담…EU 5개기업 3.7억 달러 투자 유치
서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벨기에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합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을 계기로 유럽연합(EU)지역의 5개 기업들로부터 총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 한·EU 과학자·기업인 간담회서 '창조경제 협력' 당부
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방문국인 벨기에에서 유럽연합(EU)의 과학자·기업인들과 만나 창조경제분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오후 브뤼셀 현지에서 한국 및 유럽의 과학자, 벤처기업인들과 '한·EU 과학자·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창조경제는 국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서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또는 산업.. 미성년자 성범죄 경찰관 줄줄이 복직
지난해 파면·해임 등의 처분을 받았던 경찰관 10명 중 4명이 소청심사를 통해 복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직한 경찰관 중에는 미성년자 성매매, 성추행, 음란 메시지 발송 등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들이 포함됐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면·해임 등 배제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모두 17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7명이 안행부 소청.. 한·벨기에 정상회담…EU 5개기업 3.7억 달러 투자 유치
【브뤼셀=뉴시스】 서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벨기에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엘리오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합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을 계기로 유럽연합(EU)지역의 5개 기업들로부터 총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벨기에 에그몽궁에서 디 루포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 朴대통령, 英여왕과 작별인사…국빈방문 마무리
【런던=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과 작별인사를 끝으로 영국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여왕 내외 및 왕실인사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박 대통령은 여왕의 국빈초청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면서 여왕과 영국 국민의 환대와 배려에 사의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합의 내용을 .. 박원순 시장 "차기 대선 나갈 생각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차기 대통령선거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들은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되고 있는 박 시장에게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시장은 그러나 "재선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손사래를 쳤다. 박.. 취득세 인하법안, 여야 재정운용 '이견'…내일 처리 불투명
취득세율 영구인하 법안에 대한 여야 협의가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과정에서 불발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로 예정된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려던 계획도 불투명하게 됐다. 쟁점은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지방소비세율을 얼마나 높일 것이냐 였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취득세 인하 조치가 이뤄지면 지방세수 결손이 연간 2조4000억원에 이를.. 김용판, 퇴임직전 국정원 관련 수사기록 갖고 나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4월 퇴임 직전 국가정보원 관련 수사 기록을 가지고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최현락 경찰청 수사국장은 6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수사 기록과 관련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김 전 청장이 퇴직 직전에 안모 서울경찰청 수사2계장에게 수사 서류를 달라고 해서 (안 계장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최 국장은 정 의원이 감.. 朴대통령, 英여왕과 만찬... "英 진정한 친구"
【런던·서울=뉴시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3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직접 만찬장을 꼼꼼히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킹엄궁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비스 준비상황과 메뉴, 테이블 세팅, 마이크 작동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