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위, 예산안 종합질의…여야, 현안놓고 격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질의를 마무리한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벌인 뒤 내년도 예산안 질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회의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와 관련한 찍어내기 논란,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문제, 장성택 실각설 ..
  • 이어도
    정부, 오늘 방공식별구역 확대 발표한다
    정부는 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안을 공식 발표한다. 정부가 발표할 확대안에는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까지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와 관련, KADIZ의 남쪽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하는 우리 비행정보구역(FIR)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FIR의 최남단은 이어도 남쪽 236㎞ 상공까지 내려가 있으며, 마라도와 홍도 ..
  • 국정원개혁특위, 10일 국정원 업무보고…운영일정 합의
    국회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국정원 개혁특위)는 10일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민주당 정세균 의원과 함께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은 향후 특위 운영 일정을 합의했다...
  • 황교안 "국정원 대선개입 트윗글 2200만건 모두 확인"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7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트위터글 2200만건 전체를 스크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력의 한계 등으로 인해 2200만건 모두 분석하지 못했다고 알려져 있다"는 민주당 윤관석 의원의 질의에 "그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장관은 "잘못 알려진 것은 잘못 알려..
  • 윤병세 장관 "바이든 美반대편 베팅, 中겨냥 발언 아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의 접견 자리에서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부통령의 '베팅' 발언에 대한 의미를 묻는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
  • 국정원
    국정원 "北 장성택 실각 농후…올해 40여명 공개처형"
    국가정보원은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의 실각 가능성이 농후하고 그의 매형·조카 강제소환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공포정치를 위해 공개처형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재준 국정원장이 6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 방공망
    정부,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 마라도, 홍도 인근 포함
    정부는 방공식별구역(KADIZ)에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인근까지 포함하는 확대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관련 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2시간 40분 가량 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에서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대한 우리 측의 ..
  • 존 바이든 부통령
    바이든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접견한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미국의 반대편에서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계속 말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정책에 대해 "전혀 ..
  • 일제강점기
    정부, '駐日대사관 발견 명부' 관련 외교대응 검토
    정부가 6일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발견된 3·1운동 순국선열과 관동대학살 희생자, 강제징용 피해자 명부와 관련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고 특히 발견된 명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 김한길 "트윗글 2천200만건 추가수사 위해 특검 필요"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수사대상 심리전단 트윗글 2200만건 추가 수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 특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두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트윗글 120만건에 충격을 받았던 국민들이 이제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조..
  • 진보정당, "특위받고 특검준것 아니냐"…민주 비판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4일 여야 4자회담 협상 타결과 관련해 "특위를 받고 특검을 준 것이 아니냐"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불가, 특위수용은 처음부터 새누리당의 입장이었다. 부정선거의혹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새누리당의 노회한 술수에 그대로 끌려간 합의"라며 "예산안을 볼모로 한 새누리당의 겁박..
  • 장성택
    美 북한전문가, "장성택 실각설, 김정은 권력 공고 반영"
    미국의 대북전문가들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이 사실이라면 김정은의 권력이 더 공고화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터프츠(Tufts)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이성윤 교수는 "장성택 측근의 처형과 그의 실각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미 공고한 권력 기반을 가진 김정은이 정권을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 반영됐을 수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4일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