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암덩어리로 규정하며 북한에 핵포기를 촉구했다. 윤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한 '2015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한반도 신뢰 구축과 긴장 완화 과.. 여야, 공천 개혁에 한목소리 속 입장차 뚜렷
여야가 22일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치 개혁의 핵심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 방안과 도입 시기 등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오픈 프라이머리 토론회'를 함께 열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양당 대표 여성 정치인인 새누리당 나경원.. 공무원연금 국민대타협기구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22일 소관 부처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을 이어간다. 국민대타협기구는 이날 오후 2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5일 업무보고를 마친 인사혁신처·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질의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차 회의에서는 부처별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인사혁신처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 현황을, 기획재정부는 3.. 해군 유도탄고속함서 오발사고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PKG) '황도현함'에서 함포탄이 오작동으로 발사돼 수병 1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해군 관계자는 22일 "어제 오후 6시20분께 해군 2함대 소속 유도탄고속함 '황도현함'에서 원인 미상으로 함포탄 1발이 해상으로 발사됐다"며 "이 사고로 함수에 있던 오아무개 이병이 머리에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부자감세·서민증세의 산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월의 세금폭탄'이라 회자된 정부의 연말정산 세법개정안 논란에 대해 21일 "부자감세와 서민증세가 만들어낸 필연적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어 "부자감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박근혜 정부가 서민층에 세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여야는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연말정산개선 소급입법조치에 나서야한다"며.. SKT-노키아, LTE보다 1천배빠른 5G 개발한다
SK텔레콤과 노키아가 4세대 LTE통신보다 1천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기술을 공동개발한다. 양사는 각각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노키아의 호세인 모인 CTO가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시연을 목표로 5G기술에 대한 선행개발 및 검증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21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푸(Espoo) 소재 노키아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 이주열 총재 "효율성·생산성 향상 구조개혁 강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은 경기회복에 저해되는 것이 아니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경제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구조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정현, "黨靑은 한몸"…정례회동 강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22일 "당청은 한몸"이라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간 정례 회동을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 한국폴리텍대학신기술교육원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과 당 대표의 정례 회동이 올해는 실질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은 대통령을 배출했고 대통령.. 北 정부-정당연합회, "민족공동행사 열자" 제의
북한이 21일 '한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우리측에 민족공동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남북대화 제의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으로 보기 어렵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탈북자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상황에서 이번 호소문이 발표된 데에 주목된다. 북한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는 전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회의를 열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 통과
앞으로 재건축 연한이 30년으로 줄어들고 주거환경에 평가시 층간소음이나 노약자 편의성 등 구조안정성 외의 요소도 강조된다. 주차장 부족, 층간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혜택이 있을 것이란 기대다. 국토교통부는 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코바코,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미디어 이용 확산에 따라 변화하는 광고시장에 대응하고 스마트광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광고 PD 스쿨'을 개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광고 PD 스쿨은 1년 과정(2월~12월)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광고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광고인 50명.. 朴대통령, "주요분야 특보단 구성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특보단 구성등을 담은 조직개편을 통해 심기일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당 대표를 '문건' 배후라고 지목한 청와대 행정관의 발언 의혹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