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천7백명을 뽑는 9급 공무원 채용에 19만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0:1 수준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11일 9급 공채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접수인원은 지난해 19만3840명과 비슷하지만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64.6대1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이 지난해 3000명에서 23.3%(700명) 늘었기 때문이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 이상민 위원장 "김영란법 2월 통과 약속"
국회 법제사법의원장인 이상민 위원장은 11일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2월 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날 5개 시민단체는 이날 이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위헌성 논란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2월 처리를 위해 이 위원장의 결단을 요청한 자리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김영란법 처리는 법사위뿐만 아니라 국회차원에서 결단이 필요한.. 한노총 "양극화 해소 위해 비정규직 임금 17% 올려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임금인상 요구율로 7.8%를 제시했다. 특히 비정규직 임금인상 요구율을 17.1%로 제시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제5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임금 인상요구율은 한국노총이 지난 1월 발표한 2015년 표준생계비를 기초로 노동자 가구원수, 근로소득으로 충족해야할 생계비 비중,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토대로 산출됐다.. 단절된 전통 섬유공예기술 복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 전통섬유복원연구소는 단절된 전통 섬유공예기술인 전통 금사(金絲) 제작 기술'과 직물(織物) 표면에 금사로 문양을 넣는 '직금 제직(織金 製織) 기술'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복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에서 진행 중인 '문화유산융복합연구(R&D)'의 하나로, 4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룬 것이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2.0 터보' 출시
현대자동차는 11일 중형 세단 쏘나타에 터보 GDi 엔진과 강력한 상품성을 적용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쏘나타 2.0 터보에 탑재된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통해 고성능·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현대차의 차세대 주력 엔진이다... 與 "세수결손 우려...경제활성화에 총력" 촉구
새누리당은 10일 지난해 세수결손이 최대치를 기록한데 유감을 표시하면서 정부에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해 세수결손이 10조 9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3조 원 이상 결손을 예상하는 보고서도 있음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文, 이완구 후보자에게 "넘어가려 했지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번에 걸친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기 때문에 웬만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됐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어서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자의 녹취록 문제와 관련.. 文, 셀러리맨들에게 "朴대통령 '이중의 배신'"..강력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일 첫 민생행보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샐러리맨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이른바 '증세복지론'에 쐐기를 박은데 대해 "이중의 배신"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는 문 대표가 첫 민생행보인데다 셀러리맨들로부터 연말정산 등 세금문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 윤병세, "쿠바와 관계 정상화 추진"
최근 대미관계를 회복한 쿠바에 대해 우리 정부 국무위원급의 관계회복에 대한 첫 공식 언급이 나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그간 다소 미진했던 중남미 지역으로도 외교의 지평을 확대해나가겠다. 정상 외교를 통해 호혜적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의 다양한 협력 기구와의 소다자 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도 추진.. 2월 이통사 지원금 대부분 감소
이동통신사의 2월 지원금이 주로 감소추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다가 입학·졸업시즌이 몰려있어 이동통신 3사간 연말·연시에 이은 '제3차 고객유치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이달들어 10일까지 공시지원금이 변경된 단말기는 총 33종인데 이 가운데 절대다수인 27종은 지원금 액수가 내려갔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 이탈' 이어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층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마이너스 30%대를 첫 돌파했고 이같은 효과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0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4%p 하락한 31.8%(매우 잘함.. 與野 정개특위·특별감찰관 현안 합의
여야는 내달 3일 국회 본회의서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특별감찰관 추천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는 불발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우선 정치개혁특위는 여야에서 10명 씩 총 20명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비교섭단체 1명을 포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