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선 당권주자들은 29일 호남향우회를 찾아가 본인들이 호남 적자임을 자처했다. 당의 최대 텃밭인 호남지역 민심을 잡으려는 노력과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신년하례회가 열렸다. 당권주자들은 당의 권리당원 약 26만여명 중 호남 당원이 14만5천명을 차지하는 만큼 이날 하례회에서 향우회 주요 .. 靑, MB회고록 '세종시·남북관계' 내용에 "유감"
청와대는 3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에서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관한 내용을 두고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28일 밝혀진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내용에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자신이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배경에 대해 당시 '정치공학'이라는 분석과 함께 '정운찬 대세론'과 무관치 .. 北 대남비방 재개..노동신문 할애
북한이 남북 대화 분위기를 위해 자제해온 대남 비방 공세를 28일 재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5면을 남한의 내부문제까지 꺼내 들었다. 이날 지면에는 이날 종북 논란을 비롯해 남한의 정치·사회적 문제를 비난하는 글이 개재됐다. 신문은 '겨레의 통일 염원을 짓밟는 종북 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찰의 신은미 씨와 황선 씨 수사를 '광란적인 종북 소동'으로 규정했다. 이어 남.. 與 '수도권 단일 원내대표 후보' 무산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수도권 단일 후보론을 내세웠던 수도권 지역 중진 의원들이 28일 단일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8일 오전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중진 의원들 중에 (원내대표로) 출마할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파트너(정책위의장)를 누가 하느냐가 문젠데 오늘 원유철 의원이 결정할 것 같다.. 朴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
최근 연말정산 논란 등으로 부정적인 민심이 팽배해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부정평가 또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날 29.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6%였다. 이는 지난 26일 긍정 평가가 30.1%, 부정 평가가 62.0%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 여당, '세수부족'에 증세 카드 만지작
세수부족에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 증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말정산 세수 부담을 우려한 세입자들의 반발을 본 여당으로써는 증세카드를 꺼내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증세를 본격 꺼내든 인사는 유승민 의원이다. 유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증세를 이야기하다가 목숨을 다한 정치인들이 많아 어려운 문제"라면서.. 새정치 당권주자들, 100분토론서 격돌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은 27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격돌했다. 문재인 후보는 최근 호남총리 발언으로 박지원 후보로부터 집중 공격당했다. 이인영 후보에게는 486세대의 세대교체 책임론이 제기됐고 박지원 후보의 경우 '이박담합'(이해찬-박지원 담합) 이력이 문제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두 후보자가 청문위원으로서 한 후보자를 검증하는 형식의 검증청문회.. 영호남 시도지사, 상생발전 선언
영호남의 시도지사들이 26일 대구에서 의 내용을 담은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 선언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 4명의 시도지사는 이날 대구mbc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 발전 토론회를 가지고 이같은 이같은 시간을 가졌다. 공동선언문에는 상생협력·분권·통일준비 등 4대 과제를 비롯해 상호 교류 협력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이들 지자체의 공동.. 현대차-광주광역시, 창조경제센터로 창조경제 확산시킨다
27일 출범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함께 광주 지역창조경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출범했다. 광주 혁신센터는 앞으로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자동차 관련 창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제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면서 성공적 창업이 .. 광주에 창조경제혁신센터..."무등정신, 창조경제 접목"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광주를 수소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광주의 무등정신을 창조경제에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는 어머니 산이라 불리는 무등산(無等山)의 정기를 받아 등급 없이 더불어 사는 무등의 공동체 정신을 가꾸며 살아온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완구 총리후보 청문회 내달 9일부터...12일 본회의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여야는 우선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 우윤근 "朴대통령, 국민 목소리에 귀 닫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7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 "귀를 막고 종을 친다는 말이 생각난다"며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귀를 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개헌에 대한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리 교체는 잘 한 일이지만 비서실장과 비선실세 3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