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열린책들 출판사와 함께 기획한 특별 제작 무료 eBook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을 6일 선보였다.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은 알라딘과 열린책들 출판사가 함께 고른 세계문학 단편 선집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허버트 조지 웰스,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토마스 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프란츠 카프카, 루쉰까지 불멸로 남은 위대한 작가 8인.. 고궁박물관 '국왕실', 입체적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국립고궁박물관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인 '조선의 국왕실'이 기존의 노후한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입체적 전시공간으로 10일 탈바꿈한 모습을 공개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국왕실 재개관과 관련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상설전시관의 노후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유물 감상에 최적화된 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첫 번째로 작년 10월부터 조선의 국왕실을 개·보.. 여야,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9일 야당은 총력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여당은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을 해소하자며 맞서고 있어 정국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일 이후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청문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터진 언론사 외압 의혹이 쟁점이 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갑자기 터진 돌발.. 문재인 "박근혜정부 폭주, 반드시 막아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는 9일 자신의 당대표 당선에 대해 "박근혜정부에 맞서라는 국민의 요청"이라며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선언하면서 "저와 함께 최고위원들도 당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중책을 짊어지셨다. 우리 당의 그 어느 지도부보다 막중한 소명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고.. 새정치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한국 정치 바꾸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8일 선출됐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한 대의원 현장투표와 지난 3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45.30%를 득표하며 41.78%를 얻은 박지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인영 후보는 총 12.92%의 득표율을 각 기록했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가리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주승용 .. 국회 법사위 "김영란法, 위헌소지 우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위헌 소지 및 헌법원칙 침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김영란법의 최대 쟁점인 적용범위에 대해 "민간영역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는 "공직자 등의 범위를 사립학교 교원 및 언론사 종사자까지 확대함으로써 민간영역에 대한 과도한.. 朴대통령 "총력 안보태세 확립해야" 주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국정원·군·검찰·경찰 관계관 및 각 광역시·도지사 등 230여명이 참석하는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올해 통합 방위태세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총력 안보태세 확립을 주문한다. 주제는 '튼튼한 안보로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습니다'이다. 박 대통령의 통합방위회의주재는 지난 47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 진선미, "이완구 후보자, 투기지역 집중 투자"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5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강남 투기지역에 부동산을 집중 거래하며 자산을 불려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동산 단기매매를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렸다는게 진 의원의 설명이다. 진 의원실이 확인한 이 후보자의 부동산 폐쇄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강남 투기 열풍이 불었던 1970년대 후반 부동산 단기매매를 거듭했다.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후.. 우윤근 "총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내년 4월 총선 때 국회 개헌특위에서 만든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고 제안했다. 또한 범국민조세개혁특위 구성과 청와대 인적쇄신, 비선실세 의혹 특검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4일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특위에서) '분권형'이든, '내각제'든, 또는 그 밖의 것이든, 열어 놓고,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여·야.. 국무회의서 靑政 협력만 강조한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새누리당 내에서 나오는 증세와 인적개편 요구에 답을 내지 않았다. 다만 최근 신설된 정책조정협의회에서의 청와대와 내각의 협력만 강조해 향후 당청갈등에 대한 엇갈린 평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내각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해 부처간 정책 조율과 협의를 더욱 강화하고, 신설되는 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서 청와대와 내각 .. 리퍼트 美 대사 "北과 대화 준비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3일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적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진정한 동맹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주최 '한미 동맹관계와 한반도 정책' 주제 조찬간담회에서 북한을 향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란 사실을 인.. 당정, 건보료 개편 '재추진'...불씨 살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중단을 선언한지 6일만에 재추진 방침으로 돌아섰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부가 건강보험 개선안을 마련하면 당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정부안을 만들어 당정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바뀐 만큼 중단된 건보료 개편 논의가 당정협의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