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향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교과서'를 한국사 교재로 채택한 고등학교가 2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2000여개 고등학교 중 교학사 교과서를 한국사 교재로 선택한 학교는 파주 한민고와 경북 청송여고 2곳이다. 국회문화관광위 소속 유기홍 의원실은 지난 6일 한국검인정교과서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집계된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을 취.. 철도노조 간부 구속영장 잇따라 기각
철도노조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오성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김씨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현 단계에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노조원은 서울지방본부 조직1국장 김모씨, 조직2국장 김모씨, 서울차량지부장 하모씨, 청량리 기관차 승무지부장 박모씨 등 4명으로.. 동대위,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 '적극 지지'…일부 단어 '삭제' 해야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이하 동대위)가 6일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의 동성애 옹호 조항 삭제를 환영하며 몇가지 추가 수정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 반대시, 시의원 '낙선운동' 전개할 것"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동대위·상임위원장 이태희)가 7일 오후 2시 종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의 동성애 옹호 조항 삭제를 환영하며 추가 수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국교회언론회 이병대 사무총장이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동대위는 "학생인권조례라는 종이조각 한 장이 무엇이기에 배움의 장소인 학교의 본질을 외면하느냐"며 "학교가 왜 정치에 물들어야 되고 공무원들의.. '2015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 개선'
2015학년도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에 토익·토플, 교내·외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을 기재하면 면접 점수가 0점 처리가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7일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자기개발계획서 명칭을 자기소개서로 변경하고 자기소개서의 분량을 1천500자 이내.. '삼성家 상속분쟁' 이건희 측 화해 거부
삼성가(家) 형제들이 선대 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벌인 주식인도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측이 장남 이맹희씨 측의 화해제안을 거부했다. 7일 서울고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윤준) 심리로 열린 '삼성가 상속 분쟁' 소송에서 이 회장 측 변호인은 "깊은 연구·고민·생각 끝에 화해와 조정이 이번 사건의 바람직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檢, 동양 현재현 회장 등 4명 구속영장 청구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7일 현재현(65)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이상화 전 동양인터내셔널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회장은 지난해 7월~9월 ㈜동양의 재무상태가 부실해지자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1568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 장례식장, 물품구매 강요 못 한다
앞으로는 장례식장이 상주들에게 특정 장례용품을 사라고 강요하다 적발되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시설 이용자에게 시설물이나 장례물품의 사용·구매를 강요하는 행위는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 갈수록 고착화되는 '가난의 대물림'
우리사회에서 가난의 대물림이 점차 고착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고속득층으로 올라서는 경우는 0.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1차)부터 2012년(8차)까지 계속 패널 조사에 참여한 5천15가구의 소득계층 변화를 분석한 결과, 경상소득 기준 빈곤 탈출률이 2005~2006년 31.71%.. 슈퍼주니어 이특 조부모·부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31·박정수)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씨의 아버지 박모(60)씨와 조부 박모(86)씨, 조모 천모(8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교통사고 아닌 자살 추정으로 신고가 접수됐다"며 "세 사람 모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 세계 식량 문제..."감자는 빈곤퇴치 해결사"
"지구 반대편에서 6초에 한 명꼴로 아이가 굶어 죽어가고 있어요. 우리가 맛있게 식사하는 평균시간 20분 동안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200명이나 됩니다." 임학태 세계감자식량재단 이사장(강원대 의생명과학대 교수)은 "희망의 씨앗이 전 세계를 뒤덮어 열매를 맺을 때까지, 자력으로 일군 땅에서 꿈을 얻을 때까지 언제나 세계감자식량재단이 함께 할 것"이라며 감자를 통한 기아 극복 의.. 서울, 수도권 미세먼지 평소의 2~3배 '주의'
7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쌓여 수도권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약간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평소 미세먼지보다 2~3배 높은 80㎍ 이상의 미세먼지가 나타알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