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세월호 침몰은 과적, 고박 부실 때문으로 드러나
    세월호 침몰은 과적에 고박(고정해서 묶는 것) 부실이 주된 요인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일 청해진해운 소속 화물영업 담당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세월호 본래 선장 신모(47)씨와 대리 선장 이준석(69)씨도 세월호 복원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청해진해운 측에 ..
  • 大入 농어촌 특별전형 거주기간 '6년이상' 강화
    2016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농어촌 특별전형 응시를 위한 농어촌 거주기간이 3년에서 6년으로 늘어난다. 또 학생 선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예체능 실기고사에 외부 평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 이상으로 구성하고 체육특기자 특별전형도 면접비중을 낮추도록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29..
  • 檢,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피의자 소환
    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측근 7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세월호 선주·선사 수사 과정에서 소환된 첫 피의자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분께 인천 남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청해진해운 자금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흘러갔는지', '그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이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사고 직후 퇴선 과정에서 보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
  • 기독교복음침례회
    유병언, 계열사에 상표권 사용료 1000억여원 챙긴 듯
    세월호의 실질적 선주인 유병언 씨는 계열사들로 부터 회사나 상품명에 대한 상표권 등의 명목으로 1000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29일 드러났다. 특히 침몰한 세월호는 출항할 때마다 선박회사인 청해진해운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게 상표권 사용료로 100여만 원씩을 지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권 사용료로 낸 돈은 지난해에만 1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세월호..
  • 헌법재판소
    헌재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지역가산점 합헌"
    지역별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해당 지역 교육대학 출신자들에게 주는 '지역가산점' 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유모 씨 등 부산교대 졸업생과 재학생 1천417명 등이 "초등교사 지역가산점 제도는 능력주의에 어긋나 평등권, 공무담임권 등을 침해한다"며 옛 교육공무원법 제11조의2 및 시행규칙에 대해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
  • [세월호 참사]다이빙벨 25일부터 실종자 수색 참가
    [세월호 참사] '다이빙벨 재투입' 정오 무렵 시도할 듯
    '세월호' 참사 14일째인 29일 이틀째 내리던 비가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으로 다시 출항하는 등 희생자 구조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인 이날 오전 2시께 수중 작업을 재개해 희생자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4층 선수 좌현과 5층 로비에서 남자 시신 4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가 바닥에 닿..
  • 구조작업
    '야속한 비 바람에' ....실종자 수색 재개 중단 반복
    '세월호' 침몰 사고해역 수색작업이 거센 비바람과 빠른 조류로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28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수색작업은 기상악화로 시신 1구를 수습하는데 그쳤다. 현재 사망자는 188명, 실종자는 114명이다. 초속 15m를 넘나드는 강풍과 3m가 넘는 파도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데다 장대비까지 내리면서 수색 작업이 언제 재개될 지 예..
  • "기온 1도 오르면 말라리아 발생 최대 20% 증가"
    일평균 기온이 1도 오르면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최대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는 기후변화에 민감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매개질환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후온난화로 2100년에는 세계기온이 1.8~4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어서 매개 질환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기온과 지역특성이..
  • 감기
    만 3세 어린이 필수예방백신 접종률 67.9%
    만 3세 어린이 10명 중 3명 정도는 필수예방접종을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만 3세(2009년 출생아) 어린이 6909명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률을 조사한 결과 만 1세 때 받은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만 3세 완전접종률은 85.8%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수사본부, 관제의무 안한 진도 VTS 문제없다 '논란'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위험 지역 선박 진입 시 관제 의무를 소홀히 해 골든타임 11분을 놓쳤다는 비판을 받는 진도 해상교통안전센터(VTS)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는 목적지인 제주에 교신 채널을 맞추고 진도 해역을 운항하다가 최초 신고를 제주 VTS에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지점은 진도 VTS 담당구역으로, 국제항해에 취항하는 선박이나 총톤수 ..
  • 구조작업
    구조팀 오늘 24시간 수색...잠수사 최다 투입
    여객선 '세월호' 침몰 7일째인 22일 최대규모의 구조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부터 사흘 동안 조류가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인 만큼 합동구조팀은 24시간 동안 집중 수색을 벌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해역에 언딘社(사)의 1117t급의 리베로호와 바지선이 추가 투입돼 잠수부의 활동을 지원한다. 리베로호은 오후 6시께 도착할 예정이고 잠수사 최대 30명이 동..
  • 기자들 앞에 선 세월호 침몰사고 당사자들
    "승객 퇴선명령 없이 선원들만 전용 통로로 탈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이 전달되지 않은 채 선원들만 무전기로 교신하며 탈출했다는 진술을 받아내 면밀히 조사 중이다. 검찰조사에서 한 선원은 "선장의 퇴선명령을 못 받았고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하라는 방송을 6회 정도 했으며, 퇴선 안내방송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기관장 박씨는 "배가 많이 기울어 기관실에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