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년 동안 여당의 역할이 사실상 마비되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 대한 견제를 거부권 행사로만 대응해온 상황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권이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입법 지원이 부족해 체감도가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의료계 교수진까지 확산된 정부 의대 증원 반대 움직임, 해결책 촉구
이들은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차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 소속 교수와 전문의 16명으로 구성되어,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명의로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동료 의사들의 연대 서명을 요청했다...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이번 주 본격 시작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12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 사이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앞서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측 간의 법적 대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일부 장관 “자유주의 철학 기반으로 새로운 통일구상 발표”
통일부 김영호 장관은 최근 자유주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통일 구상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 3·1절 기념사 관련 현안’ 및 ‘2024년 통일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제21대 국회, 저출생 대책 법안 처리율 고작 3.2%
이는 발의된 220건 중 실제로 개정된 법안이 7건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복수의 법안을 병합 심사하는 과정에서 대안 반영 폐기된 의안까지 포함해도 처리된 법안은 28건(12.7%)에 불과했다... 복지부 장관, 의료 현장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및 악성 댓글에 대한 엄정 대응 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 현장에 헌신하는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명단 공개와 악성 댓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조 장관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밤낮으로 노력하는 의료인들을 공격하고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경 대응 및 국제 연대 강화 방침
7일 오후 외교부 조태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4년 주요 외교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는 튼튼한 안보 외교, 다가가는 민생 외교, 경제·안보 융합 외교, 글로벌 중추국가 시대 외교 등 네 가지 핵심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왕이 中외교부장, 한반도 긴장 고조 경고
왕이 부장은 이날 베이징의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외교 정책과 대외 관계에 대해 소개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가 지난 몇 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안으로 남아있으며, 냉전의 잔재가 여전하고 평화 체제가 확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설훈·홍영표·김종민·박영순, ‘민주연대’ 결성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설훈, 홍영표, 김종민, 박영순 의원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치에 맞서기 위해 ‘민주연대’를 새롭게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반윤석열과 반이재명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재수사 차원에서 대통령 기록관 압색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7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가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재수사 명령이 내려진 지 49일 만에 이루어졌으며, 청와대 내부 문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비명횡사’ 논란에 “국민과 당원의 위대한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지난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위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경기 양평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언하고, 이러한 결과를 ‘혁신 공천, 공천 혁명’으로 묘사했다... 국힘, 민주당보다 지지율 8%p 앞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8%포인트 앞서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0일에 열리는 총선에서는 정부와 여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 반면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