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유출 인정…
    도쿄전력은 22일 2011년 3월 지진과 쓰나미로 방사능 누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에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전력이 원전의 바다 근처 관측우물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발표했으며, 또 도쿄전력은 갱도에 쌓인 오염수가 지금도 땅속에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
  • 간쑤성 지진으로 붕괴된 가옥
    간쑤성 지진 희생자 늘어…89명 사망·5명 실종·515명 부상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에서 22일 오전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89명으로 증가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또 5명이 실종됐으며 중상 60명을 포함해 모두 5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대부분은 딩시(定西)시 민현(岷縣)에서 발생했다...
  • 광주 시민단체 수영대회 의견 양분…민심악화 우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와 공문서 위조 논란에 대해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 조치를 비판하고 또다른 단체에서는 강운태 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의견이 양분되면서 지역여론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
  • FIFA, 카메룬 국제 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철회
    카메룬이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비롯한 국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한국시간) "카메룬에 대한 국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 4일 카메룬축구협회 선거에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
  • 라면
    라면, 독자적인 조리법에 시장이 흔들
    올해 상반기 라면시장은 '모디슈머(Modify + Consumer)'의 활약이 돋보였다. 모디슈머가 정해진 레시피를 벗어나 자신만의 요리법을 추구하면서 짜파구리를 단숨에 라면시장 최고 히트작품으로 올려놓은 것. 모디슈머는 Modify(변경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존의 레시피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섞어 먹거나 새로운 조리법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새로운 ..
  • 상반기 항공화물 170.4만t…전년比 0.6% 감소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70.4만t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선에서는 IT제품 수출 감소로 일반화물(119만t→118만t)은 줄었으나, 근거리 관광노선 운행 증가로 여행객 수하물이 0.5% 증가한 158만t을 수송했다. 국내선은 운항편수 감소와 제주노선 기종교체(A330→B737) 등 공급력 감소영향으로 13.6% 줄어든 12..
  • 포르투갈 대통령...조기총선 가능성 없다
    아니발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기총선 가능성을 일축하고 국제 구제금융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 현 중도우파 연립정부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통치력을 잃었다고 생각하면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할 권한이 있는 실바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국가적 구제금융 긴축안 타협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 일본 참의원 선거운동
    일본 아베정권…우경화 가속 우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연립여당이 21일 열린 참의원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아베 정권이 험난한 경제 개혁에 대한 관심을 끊고 대신 우경화에 더 매진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아베 총리가 침체한 경제를 살릴 정책을 추진할 권한을 강화할 수 있게 됐지만, 공교롭게도 여당 자유민주당(이하 자민당) 일부 의원들이 고통스럽지만 중요한 개혁에는 ..
  • 대통령기 대학야구, 건국대 우승
    건국대가 28년 만에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동철 감독이 이끈 건국대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홍익대에 10-2로 역전승을 거뒀다. ..
  • 류현진 신인왕 후보 거론
    류현진, 23일 조시 존슨과 맞대결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서는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조시 존슨(29)과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후 12일만의 등판이다. ..
  • 은행장들 모여 '임금 삭감안' 논의
    임금협약(임협)에 나서는 금융권 사용자 대표들이 오는 23일 비공식 모임을 갖고 임금 인하방안을 논의한다. 8%대 임금 인상을 제시한 금융노조 측과의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협상위원들은 23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모여 임협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
  • 이집트 보안군, 북부 시나이서 무장단체 공격에 4명 사망
    21일 이집트의 북부 시나이 반도 도처에서 무장단체들이 정부군을 공격해 최소한 4명의 보안군들이 사살됐다고 한 정보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이 소식통은 이날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최근 군부가 축출한 모함메드 모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하드 단체의 저격수들에게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북부 시나이의 아리쉬 시에 있는 경찰서에서 근무중 공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