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 후폭풍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사초(史草) 실종'을 놓고 연일 책임공방을 벌이며 대결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與, 사초폐기 국기문란…검찰수사 진상규명-문재인 돌직구 새누리당은 23일 검찰 수사를 통해 '사초실종'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하겠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노무현 정부의 '사초 폐기 국기문란 사건'으.. 전 前대통령, 부인 연금보험 압류해제 요청키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씨 명의의 개인 연금보험 압류 해제를 검찰에 요청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 측은 이르면 이날 오후 정주교(55·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를 통해 이씨 명의의 30억원짜리 연금보험의 압류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요구하는 소명자료를 검찰에 낼 계획이다... 해외여행 불량상품…실태공개
30만원 미만짜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추가비용 지불 비율이 8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하계휴가 시즌을 맞이해 해외패키지 상품 선택에 중요한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 조사한 결과다. 여행사의 사전정보 제공, 소비자 피해, 현지 참여조사, 만족도 조사 등 여행상품 구매에서 사후 피해구제까지 망라했다. 양 기관은 지난 2∼.. 주택연금 가입자 15,000명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주택연금이 2007년 7월 출시된 후 올 6월말까지 6년간 모두 1만4866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주택연금이 노후안전망의 한 축으로 빠르게 정착하며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 변화와 노후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명품 '구찌' 삼성전자 명품경영 투어...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경영진이 23일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명품경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영통구에 있는 수원디지털시티에서 구찌의 전 세계 신발 사업을 총괄하는 마시모 리구찌(Massimo Rigucci) 사업부장을 포함한 구찌와 구찌 협력사의 핵심 경영진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계속되는 장마에 채소값 폭등...
장마가 길어지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주에 비해 배추는 35.7%, 부추는 2배 가까이, 호박은 2배 이상 오른 상태다. 채소값 폭등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동시장에 따르면 주요 채소 가격은 1주일 만에 최대 2배 이상 급등했다... 조현오 항소심 재판서 이인규 증인신청 기각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가 기각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전주혜)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조 전 청장의 변호인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전까지 수사를 지휘한 이 전 중수부장을 불러 증인신문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美 불법 정보 수집 성토하던 독일, NSA과 '협력'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최신 폭로를 근거로 독일 정보 기관이 국가안보국(NSA)과 긴밀히 연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독일 중도 진보 성향 언론 슈피겔은 스노우든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독일 정보기관들이 NSA가 제공한는 스파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미 정보 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다음 달 부터 무기금수 재검토 논의 시작
아베 신조(安倍晉三 ) 일본 총리 정권이 22일 다음달부터 무기금수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새로운 지침의 책정함으로써 기존의 무기수출 3원칙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무기수출 3원칙 폐기에 긍정적이라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아침 거르면 관상동맥질환 위험 증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연구진이 밝혔다. 16년 간 45~82세 남성 2만6000명을 관찰한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에 실렸으며 이 기간 동안 약 1600명이 관상동맥질환으로 의심되는 질병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왕자 나셨네!" 英 로열베이비 탄생에 美도 열광
영국이 왕손을 낳았다고 미국까지 열광하고 있다. 영국의 윌리엄-케이트 왕세손 부부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4시24분 아들을 순산하자 영국은 물론, 미국의 매체들도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TV방송은 일제히 긴급속보로 이같은 소식을 전했고 신문들도 웹사이트를 통해 속보를 연이어 올리고 있다. .. 美합참의장,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려면 수십 억 달러와 수천 지상전투요원 투입해야"
마틴 뎀프시 미군 합참의장은 미국이 시리아 사태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려면 수십 억 달러의 비용과 수천 명의 지상전투병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2일 상원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에서 시리아 사태에 개입할 경우의 비용과 손익 등을 간결하게 요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