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 "2개월간 대부분 지역서 경제성장 가속"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지난 2개월 동안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성장이 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Fed는 16일 발표한 경제동향보고서(베이지북)에서 Fed의 12개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
  • 러,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경제특구 설치
    【모스크바=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경제특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크렘린은 16일 경제특구가 오는 6월16일까지 조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미래 발전을 위한 우선권이 동쪽에 있다고 반복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시베리아와 극동의 경제 잠재력을 부각하며 러시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적절한 위치를 차지해 세계에서 ..
  • 美 "韓·中 필요이상으로 환율시장 개입" 우려
    오바마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정부를 외환 시장에 필요 이상으로 개입하는 국가로 지목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국제경제와 외환 정책에 대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는 2012년과 2013년 원화 가치 상승 기조를 제한하기 위해 환율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 개입 규모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환시장 개입의 투명..
  • 뉴욕경찰, 무슬림 전담 '사찰 특별팀' 해체했다
    [뉴욕=AP/뉴시스] 뉴욕경찰국(NYPD)은 테러방지를 위해 무슬림들의 일상 생활을 추적해 말썽이 일었던 특별팀을 해체했다고 15일 발표했다. NYPD대변인 스티븐 데이비스는 이 조직에 소속됐던 수사관들은 정보과 내의 다른 부서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그 조치가 경찰과 그들이 복무하는 공동체 사이의 갈등을 완화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
  • 옐런 Fed의장, 공세적인 금융 규제 가능성 시사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보다 공세적으로 금융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재닛 옐런 Fed의장은 15일 현행의 금융규제법들이 2008년의 금융위기를 촉발해 전체 금융체제를 무너뜨렸던 류의 위기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비쳤다. 그는 이날 아틀랜타에서 열린 한 금융관련 회의에서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금융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
  • 우크라이나군, 동부지역 소규모 공항 통제권 회복
    【크라마토로스크(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정부는 15일 친러시아 무장세력이 장악했던 동부 소규모 공항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대통령 직무대행이 동부 정부청사를 점거한 분리주의자들에 대해 대테러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정부가 취한 첫 번째 군사 행동이다. 투르치노프는 13일 러시아 병력이 크림에서처럼 진입하는 것을 저지하..
  • 우크라이나, 크림은 '임시 점령된 영토' 선포
    [키예프=신화/뉴시스] 우크라이나 의회는 15일 남부 크림 반도를 러시아 연방이 임시 점령한 영토로 선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특별 법적 제도를 마련한 법안은 이날 우크라이나 의회(총 450석)에서 228표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법안은 크림과 세바스토폴, 이를 둘러싼 영해와 영공 등은 우크라이나 필수적인 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 크림 여행을 제한하고 진입하기 위해서는 특별 ..
  • 우크라이나, 유럽국가 거친 '가스 역류 수입' 재개
    【키예프=신화/뉴시스】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 나프토가즈는 15일 독일 업체 RWE에서 폴란드를 통한 천연가스 역류 수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나프토가즈는 독일 두 번째 규모의 에너지 업체 RWE가 우크라이나에 유럽에서 구입한 가스를 매년 최대 100억 ㎥ 보낼 것이라며, 이는 지난 2010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가스관의 대부분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통해 ..
  • "흑해 공해상서 美 - 러 충돌 위기상황 연출"
    【워싱턴=AP/뉴시스】 러시아 전투기가 루마니아 인근 흑해 공해상을 항해 중인 미국 구축함 주변을 근접 비행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고 미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이날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오후 러시아군 '팬서(SU-24)' 전투기가 흑해 서쪽 공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군 도널드 쿡함 가까이에서 최소 12차례 저공 비행했다"고 밝혔다..
  • 印 대법원, 성전환자들 남녀가 아닌 '제3의 성' 표기 허용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대법원이 15일 성전환자들이 공문서 성별란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으로 자신들을 표기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러한 판결로 보수적인 인도 사회에서 차별에 직면해야 했던 많은 성전환자들이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대법원은 또 인도 연방정부 및 주정부들에 성전환자들에 대해서도 ..
  • 혈액형 0형은 전립선암 재발률 낮다..일 연구팀
    전립선암의 재발 가능성이 혈액형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 나왔다. 일본 도쿄 의과대학의 오노 요시오 박사가 전립선암 환자 555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혈액형이 O형인 전립선암 환자의 재발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오노 박사는 혈액형이 0형인 전립선암 환자는 A형인 환자에 비해 재발 가능성이 35% 낮은 ..
  • 바나나
    바나나 생산 '빨간불'…유엔, '푸사리움' 곰팡이 경고
    【유엔=AP/뉴시스】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푸사리움(붉은곰팡이)이 아시아에서부터 아프리카와 중동으로 번져 바나나 생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푸사리움 윌트 TR4'는 흙에 사는 곰팡이로 바나나에 침투해 뿌리부터 썩게 한다. 농약에 의해서는 죽지 않아 추가 전염을 최대한 막는 동시에 새로운 유전자군을 찾는 방법밖에 없다. 현재 이 곰팡이는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