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경찰관 2명이 캐나다 관광객 성폭행
    [파리=AP] 프랑스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파라 경찰관 2명이 경찰본부에서 캐나다인 여자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찰관 2명과 조사 과정에서 목격자로 거론된 또 다른 한 명 등이 직무정지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인 관광객이 바에서 비번인 경찰관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관광객..
  • 바티칸, "교황의 사적인 전화는 교리와 무관"
    [부에노스아이레스=AP] 바티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교황이 신도들과 사적인 전화에서 한 말은 카톨릭 교리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바티칸의 성좌 공보실장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의 이 발표는 교황이 이혼 후 재혼한 신도들이 성찬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카톨릭의 계율을 수정하려 한다는 추측이 나돈 데 따른 것이다. 발단은 그가 한 아르헨티나 여성과의 전화통화에서 비..
  • 美, 전두환 아들의 주택 판매대금 70만 달러 몰수 추진
    [뉴포트비치(캘리포니아)=AP] 미 법무부가 전두환 씨의 부정한 돈으로 사들였다고 판단되는 캘리포니아 주의 한 주택 판매대금 70만 달러에 개한 몰수에 나섰다. 미 법무부는 2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캘리포니아 주 뉴포트비치에 소유하고 있다가 지난 2월에 매매한 주택 판매대금 72만1951달러에 대한 몰수신청을 로스앤젤레스의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연방..
  •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2명 추가 감염…2명 사망
    [리야드=신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추가로 12명이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사우디에서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9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5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가운데 5명은 리야드, 6명은 제다, 1명은 메카에서..
  • WSJ '박 대통령 세월호 발언 적절치 않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WSJ는 23일 웹사이트 '코리아 리얼타임'을 통해 "최근 박 대통령이 '세월호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도 같은 행태라고 말한 것이 옳았나?'라는 문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영어 조사는 3분의 2가, 한국어는 87%가 그러한 표현은 적절치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어 투표의..
  • 佛, 유엔기구 직원 가장한 北 공작원 3명 적발
    북한 공작원 3명이 유네스코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 기구 직원으로 위장 활동하다 프랑스 당국에 적발됐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들 3명 중 2명은 북한의 해외 공작 활동 총괄기관인 정찰총국 소속 김영남(66세 또는 71세)과 그의 아들 김수관(37)이며 나머지 한 명은 조선통일발전은행의 김수경(41) 국제관계국장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
  •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1명 추가 감염
    【리야드=신화/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1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중 8명은 집중치료를 ..
  • 가자지구
    하마스·파타, 통합정부·총선 합의 발표
    【가자시티=신화 AP/뉴시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파타당과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는 23일 화해 합의안을 발표하고 내부 분열 종료를 선언했다.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총리는 이날 가자시티에서 파타 대표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내부 분열은 영원히 끝났다"고 밝혔다...
  • 美 프리깃함, 보스포루스해협 거쳐 다시 흑해로
    【이스탄불=신화/뉴시스】 미 프리깃함 USS 테일러호가 43일 만인 23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했다, 테일러호는 올해 흑해로 파견된 첫 미 해군 프리깃함으로, 지난 2월 초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안전을 위해 흑해로 들어갔었다. 이달 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터키와 미국은 외국 군함이 흑해에서 21일 머무를 수 없도록 규정한 1936년 몽트뢰조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
  • 美, 아베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곧 입장 발표 있을 것"
    미 백악관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봉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을 예정하는 등 우리는 일본과 대단히 중요한 동맹을 맺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안과 관련)국무부를 포함해 몇 개의 성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
  • 美 "北, 핵실험 가능성…원래 도발국가"
    미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북한은 이같은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어떠한 일을 한다면 이는 약속했던 수많은 사안을 위반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미 (핵실험을 한)전력이 있어 어떠한 가능성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행, 대테러 작전 재개 명령
    【도네츠크=AP/뉴시스】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무대행은 22일 동부지역에서 무장한 친러시아 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 대테러 작전을 재개하라고 명령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 지역에서 군 항공기 한 대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슬로뱐스크 상공에서 관측 항공기가 발포 공격을 받았으나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같은 전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