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포르투갈 총리 "구제금융 졸업" 선언
    [리스본=신화/뉴시스] 페드로 파소스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는 4일 포르투갈이 이제 구제금융을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구제금융의 졸업에 따라 금융시장이 받을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도 국제채권단에 의존하지 않은 채 국제금융시장에서 완전히 자율권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살해지시 혐의 북아일랜드 '게리 애덤스' 풀려나
    [벨파스트(북아일랜드)=AP/뉴시스] 42년 전 10명의 아이를 둔 어머니를 살해하란 지시를 내린 혐의로 구금된 북아일랜드 정당 신페인 게리 애덤스(65) 대표가 4일 풀려났다. 애덤스 대표는 이날 구금 닷새 만에 벨파스트 서쪽 앤트림 지역 경찰취조실을 떠났다. 그는 떠나면서 한때 분노한 개신교 시위자들의 제지를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간부는 애덤스 대표가 석방됐지만 관련 ..
  • 오데사
    우크라이나 총리 "오데사 충돌 러시아 책임"
    [키예프=신화/뉴시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4일 40여 명이 숨진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 충돌은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야체뉴크 총리는 이날 오데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황을 오데사에서 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데사 충돌은 우크라이나를 파괴하고 국가 지위를 흔들려는 러시아 연방의 계획 일부"라며 "러시아는 혼..
  • 기니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81명
    [코나크리=신화/뉴시스] 아프리카의 기니에서 올들어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127건 가운데 81명이 사망했다고 기니 보건부가 4일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과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동시에 발생했으며, 이름은 콩고 발생지 인근의 강 지명에서 나왔다. 이 병은 잠복기가 3주 정도이며 치사율이 90%이고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다. ..
  • 미국서 '메르스' 감염 환자 처음 확인
    [뉴욕=AP] 미국에서 중동을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확인돼미 질병 통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던 인디애나주 남성이 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CDC는 이 남성이 의료계 종사자이며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최근 사우디아..
  • 아프간
    아프간 산사태로 최소한 210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프간 바다크샨주 대변인은 전날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마을이 100m의 진흙으로 매몰되면서 사망자가 21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샤 왈리울라 아뎁 바다크샨주 주지사는 "수일 동안 폭우가 내려 호보 바리크 마을에서 언덕이 붕..
  • 애플-삼성, 쌍방 일부승소 평결 상호 특허 침해
    [새너제이=AP] 2차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소송 1심 재판 배심원단이 양쪽 다 상대편 특허를 일부 침해했다고 보고 '쌍방 일부 승소' 평결을 내렸다. 미 캘리포니아주 법원 배심원단은 2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에 대해 '밀어서 잠금 해제' 등 자사의 5가지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이 애플의 스마트폰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은 애플에 1억2000만 달러를 지..
  • 아베
    아베 "일본은 독일의 전후 처리 방식 따를 수 없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일본은 독일과 달라 과거사를 철저히 반성하고 사죄한 독일식 전후 처리 방식을 따를 수 없다고 밝혔다고 독일의 프랑크푸트터 알게마이너 차이퉁(FAZ)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유럽 순방에 오르기 전인 지난 28일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독일의 전후 처리 방식을 모델로 삼을 것을 요구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차..
  • 美교도소, 폭발사고로 2명 사망 180명 부상 3명 실종
    [펜사콜라(플로리다)=AP] 1일 플로리다 주 팬핸들의 한 교도소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 재소자 2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했으며 3명의 재소자는 실종됐다. 실종된 3명의 재소자들은 계속 당국의 감시를 받아왔으나 이 교도소 건물이 파괴됨에 따라 수백 명의 재소자들이 버스로 병원에 실려가거나 인근의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는 혼란 속에 종적을 감췄다고 에스캠비아 카운..
  • 유엔, "세계는 中央阿共을 버린셈이다"
    [유엔본부=AP] 국제사회는 지금까지 종족청소의 와중에서 수천명이 죽어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버린셈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국장 존 깅이 1일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세계는 이 나라의 비극을 완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평화유지군도 구호기금도 보내지 않고 있으며 국민들은 "체념 상태"라고 역설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민들이 전에는 무장단체들을 비난했으나 이제는 기..
  • 美남부 폭우로 곳곳에 대홍수…하룻새 600mm
    [펜사콜라 비치(미 플로리다주)=AP] 플로리다 팬핸들 지방과 앨라배마 해안지대에 지난달 29일 부터 폭우가 쏟아져 사람들이 지붕 위나 다락방으로 대피하고 정전에 시달렸으며 일부 고속도로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플로리다와 앨라배마주에 24시간 동안 600㎜의 강수량을 기록한 이번 폭우는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 전선과 연결된 기상재해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
  • 미 연준, 저금리 지속....100억 달러 양적완화 축소
    [워싱턴=AP]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30일 고용 시장 회복세로 채권 매입 규모를 추가로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다. Fed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이같이 발표하고, 매월 550억 달러 상당의 채권 매입을 100억 달러 감축해 45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매달 450억 달러 상당의 국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