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우 속에서 세살바기 지킨 '셰퍼드'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한 어린이가 실종된 뒤 7시간 만에 발견됐는데 애완견이 폭풍우 속에서도 아이를 끝까지 지켰다고 8일(현지시간)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노스다코타주의 지역신문인 벨리뉴스 라이브를 인용해 5일 7시30분께 실종된 3살 남아인 카슨 어네스를 찾기 위해 약 200명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이로부터 7시간 후 아이 수색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 남극
    남극 펭귄서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견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진이 남극 펭귄에서 세계 다른 곳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와 다른 신종 AI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8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있는 WHO 독감연구협력센터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독감 바이러스는 이제까지 발견된 어떤 AI 바이러스와도 다른 H11N2형 바이러스로 남극 반도의 2개소에서 검사된 아델리펭귄의 체내..
  • '여학생 납치' 나이지리아 무장단, 전직 경찰 처자들 납치
    【욜라(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교량 한 곳을 폭파하고 수미상의 사람들을 살해한 뒤 한 전직 경찰관의 아내와 두 자녀들을 납치했다고 주민들이 10일 말했다. 이 사건은 9일밤 발생한 것으로 전세계가 납치된 여학생들의 구출에 나서고 외국은 물론 나이지리아 내부의 이슬람 사회도 이를 비난하는 상황에서다...
  • 영국서 북한 여행 어플리캐이션 출시
    최근 북한을 찾는 서양 관광객은 매년 5000~6000명에 달하며 이 중 미국인이 약 25%에 달하고 있다. CNN은 6일(현지시간) 급증한 서양관광객의 북한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영국 웹사이트가 최근 북한에 대한 포괄적 내용이 담긴 북한 관광용 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웹사이트 '유니클리 트래블(Uniquely Travel)'이 러시아 소프트웨어 업체 '마고라 시스템스(M..
  • 美 버지니아서 열기구 화재·추락…1명 사망·2명 실종
    [도즈웰=AP/뉴시스]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탑승자 3명 중 1명은 숨지고 실종된 다른 2명은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증인은 지난 8일 밤 열기구에 타고 있던 3명이 열기구가 추락하자 구해달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이날 자정 전 인근 울창한 숲 속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으나 ..
  • [포토뉴스]한-미 정상회담
    美하원 군사위 "한-미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오바마 행정부와 보조를 맞춰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하원 군사위는 7일(이하 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안(NDAA)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외교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특히 이는 첨부 보고서 형태가 아닌 법안 본문(本文)에 포함돼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식통들은..
  • 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공격 받아…시신 50구 발견
    【바우치(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은 지역에서 시신 최소 50구가 발견됐다고 주민들이 8일 밝혔다. 보코하람은 지난 5일 카메룬 국경 인근 북동부 보르노주 감보루 지역을 공격했었다. 주민들은 이날 발견된 시신 상당수가 심하게 불에 탔다고 전하고 보코하람 공격에 대해 경고했으나 당국이 저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시신이 화..
  • 멕시코서 규모 6.4 지진…시민들 거리로 뛰쳐나와
    【멕시코시티=AP/뉴시스】멕시코 태평양 해안에서 8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멕시코시티의 고층빌딩 사무직 노동자들이 놀라 거리로 뛰쳐나왔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은 멕시코시티 남서쪽으로 약 303㎞ 떨어진 남부 게레로주 텍판 데 칼레아나 인근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텍판 데 갈레아나 북쪽으로 약 15㎞, 멕시코시티 남서쪽으로 약 277㎞ 떨어진 ..
  • 독 메르켈 총리, 다이어트 식단으로 10㎏ 감량
    앙겔라 메르켈(59) 독일 총리가 채식으로 지난 1월 이후 10㎏의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총리의 측근을 인용해 메르켈 총리가 작년 12월 말 스키를 타다 골반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고 나서 의사들의 권유에 따라 다이어트 식사를 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와 최근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메르켈 총리가 자..
  • 홍콩, 한국산 가금류 고기 전면 수입 금지
    홍콩 식품안전센터(CFS)는 7일 지난 1월 이후 한국 여러 곳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통보에 따라 한국산 가금류 알을 포함해 가금류 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CFS는 이 같은 수입 금지 조치는 즉각 효력을 발효한다며 이는 홍콩 주민과 동물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시장 공격해 300명 사망
    [라고스=AP/뉴시스] 지난달 270명의 여고생을 납치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가 7일 이 나라 동북부의 한 시장을 공격해 수백명을 살해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이 나라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폭탄테러 대량살상 및 납치 등으로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의 접경지대에 있는 캄보루 읍에서 6일 밤 벌어진 이 대량살상으로 300명이 살해된 ..
  • 그리스 총리, "추가 구제금융 없이 올 하반기부터 긴축 완화"
    【아테네=AP/뉴시스】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6일 앞으로 더 구제금융을 요청하지 않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내핍정책도 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간방송인 안테나TV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는 이미 허용된 2400억 유로(3350억 달러) 이상의 구제금융을 다른 유로존 국가들이나 국제통화기금 등에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