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기독교연합회가 설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에게 10kg짜리 백미 1,000포대를 창원시에 기탁했다.
쌀은 창원기독교연합회 산하 교회 성도들이 어려움을 나누고자 모금한 2,7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창원시는 관내 의창구와 성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950포를 먼저 지원한다. 나머지 비영리 식당 나눔식당을 통해 노인과 아이들에게 나머지 50포를 지원한다고 했다.
1979년 설립된 창원기독교연합회는 산하 182개 교회로 구성돼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쌀 나눔 운동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잊지 않고 온정을 베풀어 주는 이 회장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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