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예장 합동 위기관리대응본부장인 배광식 목사(부총회장) ©기독일보 DB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위기관리대응본부장 배광식 목사와 위기관리대응위원장 박병호 목사가 14일 ‘교단 소속 교회의 집단감염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본 교단 소속 교회 중에서 서울 마포구, 강서구, 대구 달성군의 모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방역당국과 지역사회에 염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총회위기관리대응본부 및 위기관리대응위원회가 해당교회들에서 발생한 감염상황을 신속히 조사한 결과, 방역당국과 교단에서 제시한 방역수칙을 대체적으로 준수하였으나 일부 소홀히 한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하여 총회는 해당 교회들에 강력한 수칙준수를 지시하였고, 소속 노회로 하여금 철저히 지도하도록 지시했다”며 “본 교단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교단 산하 전국교회에 지속적으로 전했고, 앞으로도 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여 더 이상 교단 산하의 교회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2020년 12월 14일부로 교단의 모든 행사와 소모임을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며 “다시 한 번 교단 소속 교회들의 감염사태에 대하여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하여 더 이상 감염확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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