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아시아 리더스 서밋(ALS) 2018회의가 20~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락미니스트리교회와 더크리스탈베이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이’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중국 등 9개국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에서는 ALS 회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참석했고, 중국에서 처음으로 북경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오 웨이 목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서양의 교회들이 희생과 열정으로 이끌어 갔던 세계선교를 이제는 아시아교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전 세계를 선교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특히 아시아 선교는 아시아인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아시아 선교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운영위 회의에서 ▶ALS 2019 대회를 9월 17~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고 ▶2019 ALS 대성회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2020년 ALS 주최로 아시아미션 콘퍼런스를 태국 방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음성에 순종해야 한다”며 교회중심의 신앙, 기도중심의 신앙,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을 강조했다.
한편 ALS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아시아 선교를 위해 2013년 이영훈 목사가 홍콩에서 처음 시작한 대회로 각국을 대표하는 교회의 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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