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1일 일본 도쿄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서해 갈등, 한반도 정세, 경제 및 문화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 외교장관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대면이다... 인도에서 반기독교 사건 증가… 조직적 박해 심화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차별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총 640건이 보고되었다고 인도복음연맹(Evangelical Fellowship of India, EFI) 종교자유위원회(EFIRLC)가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23년 601건에서 증가한 것이며, 2014년 기록된 147건과 비교하면.. 트럼프, 우크라이나 원전 미국 소유 제안… 협상 쟁점 부상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1시간 동안 통화하며,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논의한 ‘에너지 시설 30일 휴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분적 휴전과 종전 협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발전.. 한국 정부, 유엔 북한군 인권 보고서 지지… 국제법 적용 필요성 강조
한국 정부가 북한군의 복무 환경이 인권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군인은 생포 시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한다는 유엔 보고서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송시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참여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엔 회의에서 파키스탄의 인권 악화 강력 규탄
3월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HRC) 정기 회의에서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니카라과, 수단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되는 고문과 박해를 규탄하는 별도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미국의 인권 단체 주빌리 캠페인(Jubilee Campaign USA), 'Set My People Free', 그리고 유럽법정의센터(ECLJ)가 공동 주최했다... 시리아 기독교인들, 갈등 속에서도 신앙과 희망을 전하다
시리아 기독교인들이 지속되는 정치적 혼란과 폭력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국가의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정전, 물 부족, 안전 위협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은 신앙을 기반으로 공동체에 영적·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며 기도와 신의 개입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 상호 관세 부과 예고… 한국 포함 여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가운데,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미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을 ‘지저분한 15(Dirty 15)’로 지목했다. 이에 한국이 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무역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지난해 지구 평균 온도 1.55도 상승… 사상 최고 기온 기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10년은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10년으로 기록됐으며, 특히 2023년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해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의 월 평균 기온은 기존 최고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트럼프-푸틴 통화, 우크라이나 전쟁 인프라 공격 중단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장기적인 평화 협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 간 약 90분간 진행된 통화 이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 한국에 무역 불균형 해소 촉구… 4월 관세 조치 예고
미국 정부가 한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한국이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美연구소 직원의 원자로 설계도 반출 시도… 한국 '민감국가' 지정과의 연관성 주목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소 직원이 수출이 금지된 원자로 설계도를 소지한 채 한국으로 향하려다 적발돼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사건이 미국이 최근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배경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美, 18세기 법 근거로 베네수엘라 갱단원 대규모 추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일(현지시간) 18세기에 제정된 법을 근거로 베네수엘라 갱단원 수백 명을 추방했다. 법원이 정부의 추방 명령 신청을 기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부는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 이미 항공편을 출발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