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평창동계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8 평창범국민코리안 기독서포터즈단(대표총재 이영훈 목사, 상임공동단장 유만석·유순임 목사)이 지난 15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강릉중앙감리교회(담임 이철 감독)에서 강릉아이스아레나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평화 대행진 행사를 진행하고 성공기원 연합성회를 가졌다.
기독서포터즈단은 이날 오전11시 강릉중앙감리교회당 예배실에서 1차 임원 200여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함께 참여한 기독서포터즈단등 400여명이 함께 ‘VIC TORY! PEACE & LOVE’란 응원용 스톨 후드를 목에 두르고 올림픽 참가국기 90여개와 기독서포터즈단기 200여 개 등을 든 채 11시 30분부터 중앙감리교회 앞에서 500여 미터 거리에 있는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등 주요 빙상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경기장 앞까지 평화행진을 시작했다.
이들 기독서포터즈단 단원들은 이날 아레나빙상경기장 앞까지의 평화행진과 연합성회 등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 성공적 개최가 이뤄지고, 민족의 복음화 뜻이 성취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결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국내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안전하게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성실한 자원봉사와 스포츠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다짐하자는 취지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는 선언과 출범을 한 것이다.
이날 평화행진은 선두에 상임고문인 민 승 목사, 고문인 전용재 전 기감감독회장, 고문 안명환 전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운영공동총재 이건호 예장중앙총회장, 상임총재 이 철 강릉시기독교총엽합회 회장, 공동총재 서석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문상주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단 상임의장 등 주요 임원등을 중심으로 참가국기와 기독서포터즈단 깃발 및 응원용 대형 스톨문구 현수막 등을 든 채 진행됐다.
“올림픽은 성공으로 민족은 복음화로‘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하며 아이스아레나경기장앞에 도착한 기독서포터즈단 단원들은 주요 임원들의 인사말 이후 고문인 예장대신 증경총회장 노문길 목사의 대표기도와 공동진행위원장인 남동제일교회 담임 한규섭 목사와 강릉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용철 목사가 평화행진선언문을 낭독한 후, 이번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것을 간구하는 합심기도와 민승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특히 상임총재 이철 목사는 “북한 선수단이 이곳에서 경기를 펼치는데 한반도의 평화가 싹틀 수 있기를 기도하자. 적절한 시기에 개초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민승 상임고문은 “서포터즈단이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직접적인 선교나 전도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도 "선교와 전도프로그램은 이미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나 강릉시기독교연합회 그리고 다른 기독교 기관과 단체들이 해왔고 진행계획이 있는 만큼 범국민기독서포터즈단은 응원과 자원봉사 성공기원집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통성 기도회를 한 다음 행사를 마무리했다.
점심식사 후 진행된 ‘2018평창동계올림픽성공개최 기원 연합대성회’는 공동단장인 강원도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 본부장인 김석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상임고문 민승 목사와 대표총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상임공동단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당회장), 상임총재 이철 감독(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의 순으로 인사말씀이 메시지와 영상 메시지로 전달됐다.
상임공동단장인 유순임 목사(민족복음화여성총재)는 강릉으로 이동 중 메시지를 통해 “30년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은 영적 올림픽으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게 허락하신 세계평화를 구축하고 그동안 기도해왔던 민족통일을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는 올림픽으로 특히 기독 서포터즈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이번 올림픽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하신 그리스도 사랑과 평화의 뜻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상임총재인 강릉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이철 감독과 공동총재인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서석근 총회장도 메시지를 통해 “강원도 현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역사적으로나 상황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와 여러 요인들을 통한 많은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고 그 역할을 여기모인 기독서포터즈 단원들이 함께 평화를 구현하고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으로 성공적 개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영훈(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해외집회 인도차 참석치 못한점을 밝히고 영상 인사말을 대신했다. 기독서포터즈 상임공동단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당회장)도 해외집회인도차 영상을 통한 인사말을 전했다.
공동준비위원장인 한규섭 목사(남동제일교회 담임)의 대표기도 후 강릉중앙감리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으며, 운영공동단장 박수열 목사(광주영광교회)의 삼상 7장5절 말씀 봉독에 이어 운영공동총재 이건호 목사(예장중앙총회 총회장)가 설교했다. 이건호 목사는 이날 ‘미스바로 모이라’란 제하의 설교에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30년 만에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세 번째로 주신 축복”이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로 모여 함께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함께 적극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그리스도 사랑의 실천적 뜻을 구현 성취하는 자원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고 평화적. 성공적으로 잘 치러지도록 모여 기도하고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고문인 김재용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연합성회를 마친 기독서포터즈단은 향후 추진 사업과 관련해 2월 1일부터 현지 중앙감리교회에서 지속적인 성공기원 집회와 기도회 그리고 응원 프로그램 및 서포터즈단 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음을 밝히고 본격적인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서포터즈단 진행본부에서는 2월 4일주일에는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에서 이영훈 대표총재가 인도하는 성공기원 예배가 있을 예정이고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선수단과 각국 임원등을 위한 격려 응원 행사도 지원할 계획과 함께 D-10 서울 집회참가 등 각 경기 응원 서포터즈 활동과 본 서포터즈단이 함께하는 행사를 비롯한 각 기독교기관등과 함께 하는 연합 프로그램등도 협의 추진할 계획 등을 밝혔다.
다음은 기독서포터즈단이 밝힌 ‘2018 평창 범국민기독서포터즈단 발대.평화행진 선언문’ 전문이다.
[2018 평창 범국민기독서포터즈단 발대.평화행진 선언문]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범국민 코리안 기독 서포터스단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의 증진을 이루고자 하는 올림픽 정신에 따라 2월 9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각국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고 사랑과 평화의 목적에 이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 11월 1일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재외동포들과 종교계. 직능단체. 모든 시민사회단체 들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서포터즈단을 구성하였고 기독서포터즈단이 함께 참여하였고 오늘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 현장인 평창과 이곳 강릉에서 그 출범의 발대식을 갖고자 하며 그 행동의 첫 행사로 참가국 깃발 평화행진과 연합 성회를 개최 합니다.
오늘 우리 기독 서포터즈단 참여 봉사자들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들을 위한 응원과 각국의 경기 성원 및 자원봉사 활동 등에 동참키 위한 활동에 자발적인 범국민적 성원과 참여에 나섰고 이제 그 운동에 나섭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한 마음으로 발대 선언과 함께 결의를 다짐 합니다.
-.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2018 평창 범국민기독서포터즈단원 일동은 세계 평화와 그리스도 사랑의 정신을 기초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이뤄지고 민족의 복음화 뜻이 성취되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이념과 정치. 종교색을 타파하고 남북 평화적 관계 개선과 통일 그리고 그리스도 사랑의 뜻에 따라 세계의 평화적 안정적 기틀 구축 및 올림픽정신을 구현하는 사랑과 평화와 화해의 장이 되고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서포터스 봉사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 한다.
2018년 1월 15일
2018 평창범국민코리안기독서포터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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