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 박주선, 이주영) 주최로 지난 7월 2일 전남 광양시 광양교회 대예배실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행사는 정인화 국회의원과 정현복 광양시장, 이성웅 광양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많은 성도와 시민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외친 항일시인이자 신앙인 이였던 그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영주 전남CBS 아나운서와 윤태현 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이사장의 진행으로, 고 손양원 목사의 셋째딸 부부인 김원하 목사, 손동연 사모가 특별연주를 했고, 광양시립합창단 지휘자 강재수의 축가, 강현수 장로의 윤동주 대표시 낭송에 이어, 우리민족교류협회 홍보위원장이자 '불멸의 청년시인 윤동주'의 저자인 신윤식 작가가 협회의 특별기획사업 일환으로 오랜 기간 일본, 중국, 한국 등지를 순회하며 알게 된 윤동주의 다양한 발자취를 이야기로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교회 앞 광장에서는 광양에서 최초로 발굴된 윤동주 육필 원고 전시회가 진행 되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광양시, 광양시의회, 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전남CBS, 전남CTS, 극동방송 전남지사 등의 후원으로, 윤동주 육필 원고가 처음 발견되었던 광양에서 시작된 금번행사는 ‘2017 대한민국평화통일 국민문화제’ 일환으로 향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고, 해외 순회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