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며칠 전에 돌곶이역 8번 출구 코앞에 자리 잡은 미보치과
'공윤수' 원장님과 점심을 했습니다.
서양속담에
‘부자 되려면, 부자들과 점심 자주하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최고 주식부자 워렌 버핏과 점심 한 그릇 값이 최소 50억 이상 상회해도…
매년 줄서서 서로 먹으려고 난리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원장님… 인생, 뭐 있습니까?"
"공수래 공수거?"
"아닙니다. 인생… 누구나 궤적은 남깁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더라도 발자국은 남긴다는…?"
"지난번 필리핀 타클로반 최상용 선교사 치아 대공사(?) 감사합니다."
"뭘요… 늘 하는 일인데요…"
"그럼… 뭘 먹고 삽니까?"
"좋은 소문 먹고 삽니다… ㅎㅎ"
"아하~"
그날 천국부자 공원장의 봉사정신을
주님의 이름으로 식객이 감히 치하했습니다.
40일 기도 후 완성한
작품 3점… 촌철활인으로 해설한 후 헌정하고… 또 다시
구두 언약 받았습니다.
ㅡ 허걱^^ '3억 상당'의
과부‧고아‧나사로‧선교사 환자 무료진료를 약속!
조촐한 점심 식사 후
떠나는 손에 지‧필‧묵 사라고... 촌지까지 식객에게 쥐어 줬습니다.
'향기로운 기름보다 아름답고 보배로운(미보美寶) 이름,
그 이름 그대로 이구나!'
ㅎㅎ
<인생김치이야기> 저자
- ‘21c 밥아티스트’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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