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WEA가 주최하고 WEA세계지도자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WEA ILF(세계복음연맹 세계지도자대회) 개회예배가 29일(월)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드려진다.
예배에는 WEA 대표단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정계, 재계, 학계와 교계 지도자들 600 여명이 참석하며,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6일간)의 일정의 ILF를 진행하게 된다. 이강평 목사(WEA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드려지는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환영사를 전하며, 유영식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가 대표기도 한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대회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한국교회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판문점을 찾아 남북 분단의 현실을 보여주고 국가조찬기도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최근 불거진 북핵 문제나 위안부 문제도 가능하면 정식 의제로 올려 토의되고 마지막 날 결의문에 관련 내용이 포함되길 바란다.”고 ILF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경숙 회장(국가조찬기도회장)의 성경봉독 후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본문과 “복음의 능력”을 주제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가 설교를 전한다.
박근혜 대통령(대독 김종덕 문체부 장관)의 메시지에 이어 전용재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박종덕 사령관(한국구세군 사령관)의 축사가 있다.
축하메시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교회로부터 복음의 빛을 전해 받은 한국교회는 이제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성장해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더욱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 주민들은 일상화된 기아와 가혹한 인권 탄압으로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세계 교회가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무성 의원(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안철수 의원(국민의당 대표), 김진표 전 의원(전 재정경제부 장관),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목사),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박종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이광선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WEA 준비위원장), 박종화 목사(국민문화재단 이사장),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담임목사), 손달익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용학 총장(연세대학교 총장)은 영상 축사를 전한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축시를 전하며,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한국일보 이준희 사장, CTS 감경철 회장, CBS 한용길 사장, 극독방송 한기붕 사장, Goodtv 김명전 사장, C채널 김명규 회장, CGNTV 유재건 대표는 축전을 전한다. WEA에서는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WEA 총무), 엔다바 마자바니 목사(WEA 국제이사회 의장), 리처드 하웰 박사(AEA 사무총장)가 감사인사를 한다.
엄진용 목사(한기총 총무)의 광고, 김선도 감독(한기총 명예회장)의 축도 후, 전광훈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의 만찬기도와 만찬으로 개회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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