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 교목실이 최근 공학관 컨퍼런스홀에서 ‘감사하는 삶의 자세’라는 주제로 추수감사절 기념 인성특강을 두 차례 진행했다.

정광용 목사
정광용 목사(엘사랑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TMIM의 특송으로 시작된 첫 특강에서는 정광용 목사(엘사랑교회)가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한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감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표현”이라며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던 것은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믿음의 표현”이라고 했다.

정 목사는 이어 “이러한 감사하는 기도의 습관이 기적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더불어 명지전문대학 학생들의 감사의 신앙이 굳건해지기를 응원하며 학용품 세트를 제공했다.

황학만 목사
황학만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또 화가이자 작가인 황학만 목사가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의미를 미술작품을 통해 전했다. 황 목사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영국의 청교도들과 연관시키면서, “죽음의 홍해 바다를 건넜기에 출애굽 사건이 빛이 날 수 있었던 것처럼, 신앙의 자유를 찾아 죽음의 대서양을 건넌 사건이 있었기에 청교도들의 감사가 유의미한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특강에서는 김상현 목사(양구 사랑의교회)가 ‘한 차원 높은 감사’(합 3:17~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작가 스펜서 존슨의 글을 인용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present)은 바로 지금(present)이기에 현재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낼 것”을 당부했다.

김상현 목사
김상현 목사(양구 사랑의교회)가 설교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김 목사는 이어서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에도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던 하박국 선지자처럼, 환경이나 조건과 관계없이 한 차원 높은 감사를 하나님께 돌릴 것”을 학생들에게 권면했다.

한편, 김 목사는 특강에 앞서 점심시간에 열린 명지전문대학 교수·교직원·학생연합 공동체성경읽기(PRS) 모임에도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명지전문대학 구성원들의 신앙의 경주를 격려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기념 인성특강에는 약 1,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명지전문대학은 채플과 성경 교육뿐만 아니라 교수·교직원 및 학생 공동체성경읽기(PRS)와 북클럽 모임(JSU)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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