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앞 광장이 2024년 성탄절을 맞아 밝은 성탄 트리로 빛날 예정이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귀환 목사, 이하 충남기총)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10분 도청 앞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점등식은 시민들과 함께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충남기총을 비롯해 내포신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옥 목사), 도청선교회(회장 윤상임), 교육청선교회(회장 최인희), 경찰청선교회(회장 이장선) 등이 함께하여 충남도청 앞 광장을 연말까지 밝힐 예정이다.
식전 행사에서는 생명샘동천교회 어린이 하기오스 찬양대와 공주시평신도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충남기총 사무총장 이재웅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어 이영옥 목사의 기도, 김영진 도청선교회 직전회장의 성경봉독 후, 박귀환 목사가 ‘새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김종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축하 순서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교육감, 배대희 경찰청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성탄 메시지를 전한다. 3부 점등식에서는 임병철 목사(내포기연 총무)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성탄 찬송을 부르며, 트리에 불을 밝히는 상징적인 점등식이 이어진다.
박귀환 충남기총 회장은 “성탄의 빛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평화의 빛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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