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배는 ‘드리는 예배’를 지향하며, 온 교인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명에 대한 결단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순복음교회의 추수감사주일 예배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주제를 정한 후, 교인들은 각자 선곡과 연습을 거쳐, 회중이 아닌 하나님께 직접 드리는 찬양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송시웅 담임목사는 이번 예배에 대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고, 그 은혜에 대한 고백으로 찬양을 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송 목사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순복음교회가 지향하는 ‘참여하는 예배’의 정신을 드러내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순복음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주일이 단순한 의례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에 대한 깊은 묵상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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